런던살이 Day 26 (2023.09.12) Can I get this to go?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심지어 비가 아침에 오기도 했지만 그래도 우리가 나가고 싶을 때는 오지 않아서 우산을 들고 돗자리매고 프림로즈 힐로 향했다. 큰 나무 아래에 돗자리 펴고 누우니 약간의 행복감 혹은 현지인이 된 느낌을 받았다. 그곳에서 스캔해 온 책도 몇 장 읽고, 견상자세로 어깨로 풀어주니 진짜 프림로즈 힐을 이용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시간을 누리고 내려와 어제 오지 못한 일행과 함께 다시 그 카페를 찾았다. 뭔가 허름한데 안정감을 주는 카페다. 아줌마도 아는 체 해주었다. 앞에서는 체육 수업도 하고 있었다. 어제와 같지만 다른 수업을 보며 그들의 교육 문화를 내가 우리나라에서 배웠을 때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