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urn to Busanㅣ11. August. 2024 서서히 부산살이에 적응하고 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집정리로 분주했다. 집에는 먹을 게 없어서 마냥 집정리로 시간을 보낼 수 없어서 밖에서 자주 가는 동네 밥집에서 점심을 먹고 바로 옆에 있는 파리바게트로 갔다. 어제와 그저께까지는 스타벅스를 갔다. 그제께는 노트북을 들고 가서 일기를 적었고 어제께는 너무 더워서 노트북 작업은 무리라는 판단에 새로운 책 '진화하는 언어'라는 책을 들고 가 개시를 했다. 책을 읽고 난 다음에는 나짱에서 다 보지 못한 6번째 순례길 영상을 다 봤다. 그렇게 시간을 보냈지만 오늘은 도저히 걸어서 시내로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아서 그냥 동네 파리바게트로 간 것이다.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좋았다. 예전에 한 번 갔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