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 2 극장에서 봐야 할 의외의 이유 '인사이드 아웃 1'을 보는 데 걸린 시간이 아마 1년 정도 될 거다. 솔직히 끌리지도 않았고 막상 보려고 하면 10분 안에 지루한 느낌이 들어서 금방 끄게 되었다. 그렇게 부분으로 억지로 본 세월이 1년이 걸렸다. 하지만 끝까지 보고 나서의 느낌은 보길 잘했다. 인간의 감정에 대한 설명을 이미지로 너무 잘 그려낸 거 같아 어른들이 스스로를 이해하거나 아니면 자녀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두 번 보게 되지는 않는다. 아마 나의 삶과 직결된 내용과 감정의 표현이 아니고 한국스러운 면도 극히 드물기 때문이었을 거다.그리고 내 나이에 인간의 감정을 이런 애니메이션으로 보고 공부한다는 것보다는 책을 보는 것이 더 낫다는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