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생활/영화 ,수다 155

미션 임파서블 7 - 데드 레코딩 PART 1

미션 임파서블 7 - 데드 레코딩 PART 1 PART 2를 위한 예고편, 예고편이 이정도면 PART 2와 내용이 어어져 '데드 레코딩'은 첩보영화 역사상 역대급이 될 수 있을거라고 본다. ◆ 액션 이 영화를 논함에 있어서 액션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예상은 '분노의 질주 - 라이드 오어 다이' 형식을 벗어날 수 없을거라고 봤고 역시나 그랬다. 하지만 차이는 있다. 분노의 질주 10은 내용없이 그냥 불가능해보니는 게임식 액션만 있는 질러대다보니 피로감을 느끼는 액션이라면 미션 임파서블 7은 현실이라고 느껴지는 액션과 명분이 있다. 아무튼 액션은 굵직한 형태로 계속 이어진다. 이 형식을 벗어나면 '더 플래시'가 되는데 개인적으로 더 플래시를 보고 좀 심심하다고 느껴져서 미션 임파서블 7도 액션을 채워가..

더 퍼스트 슬램덩크

더 퍼스트 슬램덩크 주말에 잠자는 40대들이여 어서 일어나 극장으로 가라. 당신의 늦잠을 보상하기에 흘러넘칠 것이다. * 진짜 울뻔했다. 진짜 농구 경기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으면서 마음속으로 응원을 하게 된다. * 내 블로그를 보는 사람들이라면 내가 얼마나 슬램덩크를 존중하는지 알거다. 그래서 난 진격의 거인이 나왔을 때 그 작화를 보고 이제는 슬램덩크도 나올 때가 됐다. 그 기술력을 보여주는 것이'진격의 거인'이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https://spike96.tistory.com/16464365 연애의 진정한 능력(기능)- 현실론 편 (feat. 슬램덩크,미션 임파서블 6) 연애의 진정한 능력(기능)- 현실론 편 (feat. 슬램덩크,미션 임파서블 6) 진정한 연애는 서로 주고받는 영향 속에서 ..

블랙 팬서 2 - 와칸다 포에버

블랙 팬서 2 - 와칸다 포에버 토르 4는 유치해서 지루하고, 블랙 팬서 2는 지루해서 재미없다. * 난 음바쿠가 블랙 팬서가 되는 여정을 기대했다. - 뻔했다. 결국 슈리가 블랙 팬서가 되는 여정을 보여줄 거라는 것은 말이다. 그래서 반전을 기대해서 음바쿠가 블랙 팬서가 되어서 마지막은 타격감 있는 액션을 보여주며 허물어져가는 MCU가 다 이유가 있는 과정이라는 것을 이 영화로 증명해주길 바랬다. 허나 MCU는 결국 뻔한 슈리 팬서를 만들었고 타격감이 1도 없는 액션은 액션을 위주로 하는 히어로 영화에 허무함을 심어 놓았다. 이로써 MCU는 기대치가 없는 시스템으로 마감을 했다고 봐도 좋을 영화다. 서사는 좋았다. 현실과 이어지는 채드윅 보스만의 애도와 슈리가 전통을 거부하지만 받아들이는 이유를 깨닫게..

모피어스는 왜 네오가 되어 시온을 구하지 못했을까?

모피어스는 왜 네오가 되어 시온을 구하지 못했을까? 정신이 올바른 자는 외모도 가꿀줄 알아야 한다. 그것이 이 세상 사람들과 어울리며 살아는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미스터 엔더슨은 네오가 되어서 시온을 구한다. 바로 트리니티와 함께 말이다. 이 말은 절대자가 되어 그에 맞는 목표를 행하기 위해서는 동반자기 반드시 필요하다는 얘기다. 네오에게는 트리니티가 있듯이 모피어스는 나이오비가 있다. 허나 나이오비는 트리니티가 되지 못했다. 왜냐면 그녀는 예언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녀는 모피어스를 사랑하지만 지극히 수학적 논리로만 따지는 사령관으로 환승했다. ▶ 그럼 모피어스 혼자서 기계들의 세계로 가서 세상을 구하면 되지 않았나? 영화에서 보면 네오는 시온 100년의 역사에서 기계들의 세계에 10..

탑건 - 매버릭

탑건 - 매버릭 나의 한 줄 평 : 내 나이가 45살이라는 것이 행복하다고 느껴지게 만드는 영화다. 영화를 보는 중에 몇 번이나 울뻔했다. 이건 단순히 1편을 보고 2편을 봐서 나오는 감정이 아니라 36년이라는 세월의 기다림까지 함께 했어야 느낄 수 있는 벅참이다. (마블은 이런 감동을 주기 위해서 10년에 걸쳐 22편의 영화로 해낸걸 탑건은 36년에 걸쳐 2편의 영화로 해냈다.) 구스의 죽음이 36년이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는 매버릭 세월을 같이 느껴야지 제대로 된 감동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과거의 죄책감에 쌓인 자신을 놓아주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는 이번 탑건 말고도 미션 임파서블 6에서도 보여준다. 과거 3편의 연인이었던 줄리아를 재회하고 그녀에 대한 미안함을..

토르 - 러브 앤 썬더

토르 - 러브 앤 썬더 나의 한 줄 평 : 이 영화를 보면 더 이상 히어로 영화를 보고 싶지 않을 것이다. *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크리스 햄스워스 활용법을 모르는 것 같다. 토르 3편이 성공한건 그냥 유머러스해서가 아니라 토르의 성장과 형제애의 진지함 속에서 유머가 있어서였다. 허나 감독이 이걸 오인하고 유머만 집어넣고 진지함을 빼버려서 이건 토르 4편이라고 하기에는 부적절해 보인다. 영화의 수준은 어느 고급 코미디 방송에서 이걸 만들었다고 하면 재밌었다고 하며 극장을 나왔을 정도다. 항간에 베트맨과 로빈 수준이라고 하던데 이 의견에 절대 반대할 생각이 없다.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를 생각하면서 봤는데 너무 단순한 시나리오를 어떻게든 커버하려고 크리스 햄스워스만이 할 수 있는 유머스러움으로 영화를 도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