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페이지 나의 한 줄 평 : 화려한 CG는 이런 영화도 극장 개봉용으로 나오게 한다. * 내 어린 시절에는 '엘리게이터'라는 영화가 있었다. 악어가 방사능이나 인간이 만든 오염 물질을 먹어서 거대해지고 마을을 습격하러 오는 영화였는데, 비디오용 나왔지 극장에는 개봉하지 않았다.(물론 가끔 B급 극장에서 개봉도 했지만) 그리고 이런 종류의 영화가 많았다. 난 이런 종류의 영화를 보는 듯했다. * 그래도 드웨인 존슨의 근육과 여유 있는 표정은 좋았다. 이런 인지도 있는 그리고 몸 자체가 캐릭터를 만들어버려서 딱 그만큼만 기대하게 하는 이런 주연이 맞기에 좋은 영화 같다. * 영화가 재미가 없는 건 아니다.(재밌게 보려면 얼마든지 재밌다.) 굳이 따지자면 유전자 편집기술 같은 것을 왜 괴물을 만드는데 쓰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