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urn to Busanㅣ18. February. 2024 얼마나 있어야 한국에 적응이 될까? 어제 남해에 내려왔다. 고속버스 민폐녀는 젊은 여성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었다. 내 앞의 할아버지도 민폐 대상이었다. 최대치로 뒤로 넘긴 좌석은 나를 불편하게 했다. 하지만 대충 내 옆자리가 빈 것을 확인할 출발 시간 2분 전 시점에 나는 옆자리로 옮겼다. 말로 될 사람이면 애초에 이런 짓도 하지 않았을 거라는 판단은 쉽게 내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할아버지에게 냄새기 너무 나서 피하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은 어렵지 않았다. 시골에 있는 차를 운행하지 않은지 2개월이 넘어서 배터리가 방전이 되었다. 보험사를 불러서 시동을 켰고 배터리 충전을 위해서 40분 이상은 달려야 했다. 겨울에 야외에 있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