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Day 31ㅣ26. July. 2024 완벽한 단거리보다 대충 하는 장거리가 인생에 더 도움이 많이 된다. 그동안 왁싱을 하지 않아서 입지 못했던 민소매 운동복을 입었다. 구입하고 20여 일을 묵혀놓고 입은 거다. 원래 구입 목적은 숙소에서 입을 것을 사려고 했지만 구입하고 보니 숙소에서는 입기는 좀 타이트해 불편감이 있어서 운동복으로 입기로 했다. 티를 입은 모습이 제법 잘 어울렸다. 일행은 운동선수같다고 했다. 운동을 시작한 지 올해로 5년째다. 코로나 때인 2020년부터 운동을 했는데 지금까지 이어져오니 팔근육이 제법 붙고 배도 들어가서 어울려 보였다. 하지만 꾸준히 한 건 아니다. 남해에서 일을 할 때면 1달을 쉴 때도 있었고 2주는 기본일 때도 많았다. 하지만 5년을 이렇게라도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