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쨩 Day 12ㅣ07. July. 2024 삐걱삐걱하지만 그래도 알찬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오늘은 이리저리 게으름을 부려 늦게 일어나고 계란을 삶아 먹으면서 넷플릭스 '돌풍' 에피소드 한 편을 다 보고도 12시 밖에 되지 않았었다. 대충 2시라고 생각했는데 말이다. 이제 점심은 가능하면 기력이 솟는 한식으로 먹으려고 하기에 '제주가'라는 고깃집으로 향했다. 나쨩 한식의 가격은 김치찌개 기준으로 대충 7,000원 정도 하는데 여기는 10,000원이나 했다. 하지만 반찬 서비스가 좋았다. 메인이 나오기 전에 반찬을 이리저리 먹으니 그걸 보고 바로바로 리필을 해주는데 한 번이 아닌 계속해주는 것이었다. 밥도 현미밥으로 주니 일행은 아주 좋아하기도 했다. 맛은 월등히 뛰어나다고 하긴 그랬으나 서비스가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