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쨩 Day 18ㅣ13. July. 2024 모든 건 각자의 기능이 있는 거 같다. 그 이상은 바라면 안된다. 우리가 묵는 리조트는 유튜브에서 0.5박 용으로 가성비가 좋다고 하는 '캄란 리조트'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진짜 0.5박 용으로 극강의 효율성을 보장한다. 시내에서 숙박을 한 사람들은 체크 아웃 후 여기로 와서 케리어를 맡긴 후 두 개밖에 없는 식당 중 하나를 선택해서 식사를 하면 대충 체크인 시간이 된다. 그렇게 체크인을 하고 수영장에서 놀면서 사진을 찍고 좀 쉬다가 또 두 개밖에 없는 식당 중에서 저녁을 먹고 쉬었다가 새벽 비행기를 타러 가면 끝이다. 혹시 먹을 것을 싸와서 조리를 원한다면 조리실이 따로 있다. 하지만 우리는 냄새나 위생 상태가 좋지 않게 보여서 포기를 했다. 그리고 숙박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