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사람들에 평범한 이야기인것 같다... 우리의 연애사와 너무 닮아 있어.... 남 얘기 같지 않은 연극 '그 남자, 그 여자...' 신해철에서 유희열로 그리고 이소라로 이은 'FM 음악도시'에서 11시만 되면 나온 우리들의 이 평범한 이야기는 나 뿐만 아니라 아마도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감성을 자극 했음이 틀림없을 것이다.... 같은 상황속에 서로 다른 생각과 감성을 느끼는 같은 언어를 쓰지만 다른 종족! 남과 여를 이야기하는 것이 이 연극의 백미 일것이다. 연애의 시작... 서로 좋은 느낌을 갖고 있는 그들은 서로가 어떠한 상황이라도 상대방에게 좋은 느낌으로 해석을 하고 평범한 모습은 오히려 상대방에게 좋은 않은 이미지로 비춰질까봐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그리고 연애의 중반.... 그들의 닭살 스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