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01 나트랑ㅣ26. June. 2024 4만 원 대 숙소에서 에어컨을 사용하며 대화가 통하는 일행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건 행복이다. 27일 자정 01분에 나트랑 깜란 공항에 착륙했다. 나트랑에 온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그중 하나가 에어컨이 필수인 여름과 제습기기 필수인 장마 기간에서는 한국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는 날씨가 좋은 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유익하다는 생각에서 결심을 했다. 이미 작년에 나트랑을 2주 동안 경험해서 이에 대한 생각에는 확신이 있었다. 하지만 다른 (동남아) 도시도 궁금했기에 동남아 일주를 하고 있는 일행을 통해서 알아보니 물가나 날씨, 생활권을 다 고려하면 나트랑이 가장 낫다는 결론이 났다. 그래서 다시 나트랑으로 온 것이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느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