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사례/연애, 결혼 51

꼭 인연만이 좋은 사람은 아니다. 좋은 사람이 인연일 수도 있다.

꼭 인연만이 좋은 사람은 아니다. 좋은 사람이 인연일 수도 있다. 당신이 만나는 모든 사람들은 당신에게 맞게 세팅되어 나타나지 않는다. 중요한 거 하나만 맞으면 나머지는 맞춰라. 당시 나이 : 28~29 살. 직업 : 초등학교 사서 선생님. 질문 : 나에 인연은 언제 나타날까요? 전개 방법 : 연도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이 여성분에 인연은 2011년도에 나타난다고 나왔다. 하지만 이 인연은 너무 나쁜 사람으로 자라 이 여성분이 만나면 좋지 않았다. 그래서 만나지 말 것을 권했다. 대신 2010년도에 너무 착한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을 만나라고 했다. 하지만 너무 착하게 자란 나머지 연애는 정말 못할 거라고 했다. 그래서 헤어지고 싶을 거라고도 했다. 그리고 인연이..

인연은 반드시 나에게 맞게 세팅되어 나타나지 않는다.

인연은 반드시 나에게 맞게 세팅되어 나타나지 않는다. 나에게 완벽하게 맞는 사람이 나타나길 바란다면 연애할 생각을 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제과 제빵을 공부하는 여성분(24세정도)이 찾아왔었다. 그 여성분은 빵가게를 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요즘같은 세상에 함부로 빵가게를 오픈한다는 것은 석유를 들고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격이라 자신이 빵가게를 오픈하는 것이 좋은지를 물어보려 온 것이었다. 난 어디서 오픈을 하겠냐고 물어보았다. 그 여성분은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네?"라고 대답했다. 일반적인 점집은 그냥 "어디 보자" 혹은 "카드 10장 뽑아 보세요"라는 말로 그 여성분의 고민을 들어주고 점을 보려 했을 것이다. 하지만 장사라는 주제의 점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장사는 내가 아무리 뛰어난 사람일지언정..

친구에서 연인으로...

친구에서 연인으로.. 연애가 하고 싶다면 만남에 대한 경계를 허물어라. 내가 추천하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남자(여자)들이 나를 어떤 여자(남자)로 생각할까요?라는 질문이다. 이 질문으로 인해 이성들이 자신을 바라보는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고 애인이 생기지 않는 이유도 잘 알 수가 있다. 동성들이 보지 못하는 시점으로 자신을 볼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건 좀 타로를 보기가 까다롭다. 일단 모태 솔로는 볼 수 없다. 있다 해도 신빙성이 적다. 연애경력 3번 이상은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자신과 연애를 해 본 사람만이 자신도 모르는 자신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알고 지내는 이성 친구들도 3명 이상이어야 한다. 오래된 친구일수록 좋다. 자신과 연애를 한 사람들은 질문자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이 ..

가끔 미래는 일방적으로 정해져있다.

가끔 미래는 일방적으로 정해져있다. 위의 카드는 내가 가지고 있는 켈틱드래곤 타로카드의 "검의 여왕" 이라는 카드이다. 이 여왕은 기가 남편 보다 세다. 이 여왕은 말한다. "난 정의를 위해서 검을 휘두르지 않는다. 왜냐하면 내가 곧 정의이기 때문이다." 라고 말하는 여왕이다. 검의 여왕 카드는 어지간해서는 고집을 꺾기 힘든 사람을 표현한다. 아는 누나가 연애를 했다. 그 누나는 한번의 이혼 경험이 있었고 나름 부지런하게 살고 있는 사람이다. 늘 호탕한 성격에 자기 주도적인 사람이었다. 이 누나가 9살 연상의 남자와 만나고 있었다. 그 남자는 이 누나와 성격이 반대였다. 좀 내성적인 성격이었고 보험같은 건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었고 심지어 운전면허도 없었다. 그러니 당연히 차도 없었다. 하지만 그런 성격에..

과거의 연이 남은 사람이 있다면, 끝내고 소개팅에 임하라!

과거의 연이 남은 사람이 있다면, 끝내고 소개팅에 임하라!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J양의 소개로 S군과 H양이 만남을 가진다. 하지만 소개팅이라는 명목으로 만나면 다음에 만나는 것이 어색하게 되니, 서로 밥먹는 자리를 만드는 척하며 만나기로 한다. 하지만 이 3명만 만나면 소개팅 자리와 별반 다를게 없는 상황이니 내가 투입됐다. 그래서 명분은 타로를 보는 자리로 하고 S군과 H양은 서로를 탐색하기로 한다. 밥먹고 타로를 보는 자리로 이동했다. 우선 몸풀기로 주선자 고민을 들어보고 나에게 보는 타로는 이렇게 보는거라는 분위기를 잡았다. 드디어 H양.. H양은 두 사람이 보지 못하는 자리로 이동하자고 했다. 질문은 전 남친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였다. 전 남친은 H양과의 육체적 관계의 그리..

새로운 인연을 만나면 과거의 사람은 무조건 잊는다.

새로운 인연을 만나면 과거의 사람은 무조건 잊는다. 친한형의 친구 생일 파티에 초대를 받은 적있다. 물론 타로 때문이다. 밤새 내내 돌아가며 생일 파티에 초대된 사람들 모두 타로를 봐주었다. 10명은 된거 같다. 다음날 아침.. 친한형이 한명만 더 봐달라고 하는 것이다. 생일 주인공 누나였다! 생각해보니 그 분을 보지 못했었다. 그 분의 질문은 지금 내가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였다. 결론은 이미 그 남자는 누나와 헤어졌다고 나왔다. 사귀었던 사람이라고 생각되어지는 결과였다. 하지만 아직도 많이 좋아하고 있고 아직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친한형과 그 누나는 크게 웃으며 “와~~ 대단하다~~~” 했고 친한형은 옆에서 역시 친구들에게 타로 잘본다는 것을 소개시켜주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