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사례/연애, 결혼 51

당신의 약혼자가 연애할 때와 결혼할 때가 같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당신의 약혼자가 연애할 때와 결혼할 때가 같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결혼(식)이 목적이라면 그 목적을 이룬 사람은 다시 본래의 인간성으로 돌아간다. 울산에서 여자 3명이 왔었다. 당시 여자분의 나이가 29세(?)였고, 이미 결혼날은 잡아 놓고 있었다. 하지만 난 이렇게 결혼날을 잡아 놓고 오면 타로를 봐주지 않는다. 어차피 결혼을 한다고 약속을 한 상태에서 봐준다는 것은 좋은 말만 들어도 본전이라고 생각하고 좋지 않은 얘기를 들었을 경우는 돈 내고 찝찝한 기분을 사가는 경우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멀리서 시간 내서 오는 경우는 나 또한 난감하다. 그분들은 멀리서 왔으니 자꾸 봐달라는 말을 했고 결국 난 이들을 설득하는 것을 포기하고 지금 약혼자와 결혼을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라는 질문..

결혼이 위기일 때는 둘이 처음 만난 감정이 중요하다.

결혼이 위기일 때는 둘이 처음 만난 감정이 중요하다. 사랑이 중요하다는 사례지만 그 사랑을 지키는 것은 주변, 특히 어른의 영향은 지대하다. 종합병원에 다니는 당시 나이 32세의 약사(여)에게 타로를 봐준 적이 있었다. 그땐 나의 경력이 1년 조금 넘는 시기라서 뛰어난 실력을 갖춘 때가 아니라 그냥 재미로 봐줬다. 약사의 질문은 결혼을 할 남자(공무원)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였다. 총 다섯 장의 카드로 남자가 약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봤는데 사랑한다는 카드가 무려 4가지 중 3가지나 나왔다. 그리고 약간의 불안한 맘이 나왔지만 그건 상대방을 좋아하면 그리고 결혼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누구나 느끼는 마음 가짐이었기에신경을 쓸 필요가 없었다. 의뢰자는 아주 만족을 했다. 하지만 모든 것을 만족시켜주는 점은..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 고생없이 얻을 수 있는게 있다면 그건 '죽음'뿐이다. ◆ 결혼을 할 수 있을까요? 26살 연애 3년 차 외래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질문이었다. 사실 이런 질문은 받을 수 없다. 결혼은 의지의 문제이기 때문에 하고자 할 때 그로 인해 의욕이 생길 때 하는 것이 결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차피 결혼을 앞두고 보는 타로라서 질문을 바꾸어 언제 결혼을 하는 것이 가장 행복할까요?라는 질문으로 바꾸어 타로를 보았다. 난 구체적이진 않더라도 대략의 시기를 물었다. 그 간호사는 내년 정도라고 말했고 그래서 난 결혼 시기를 다음 해 1/4분기, 2/4분기, 3/4분기, 4/4분기 그리고 그 다음해 1/4분기라고 시기를 잡았다. 그리고 분기별로 2장의 타로카드로 전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