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살이 Day 56 (2023.10.12) 모든 건 억지로 알아가야 한다.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다가는 다 놓친다. 인간의 삶 자체가 부자연스러운 것이며 억지다. 일행의 수업이 확정이 나서 목요일마다 2시 30분에 마치게 되었다. 그래서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내셔널 갤러리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저녁을 먹고 돌아왔다. 일행 중 한 명은 오늘도 구라로 한 명 더 추가해서 언어 교환모임을 만들어서 갔다. 한 명 나왔고 41세 흑인에 회계사였다. 둘은 인간의 외로움을 얘기하고 런던도 지금 한국과 비슷한 단계로 빠지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고 한다. 단지 우리나라는 삶의 방식이 일방통행이기에 대화 소재가 없어서 극단적인 경우로 갔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녀는 한국에도 잠시 살았었고 한국어도 좀 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