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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결혼 생활 2/3ㅣ노는 여자들이 더 잘 사는 이유는 사회 언어를 배웠기 때문이다.

행복한 결혼 생활 2/3ㅣ노는 여자들이 더 잘 사는 이유는 사회 언어를 배웠기 때문이다. 모든 인관 관계는 기브 & 테이크다. 결혼 생활은 더욱더! (2022년 6월 13일 최초 발행) 동굴 생활을 하던 시대에 내가 집을 지을 줄 안다고 가정을 해보겠다. 동굴 생활보다 안락해서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돈을 주고 집을 산다. 허나 모양새가 이쁘지 않아서 불만인데 마침 도면을 제작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서 집을 예쁘게 지을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더 인기가 생겼다. 수익은 50:50으로 나누고 나도 만족하고 도면남도 만족하고 집을 구입하는 사람들도 만족하게 되었다. 이런 관계로 인해서 우리 둘은 사이가 좋다. 서로가 원하는 안락하고 편리하고 예쁜 집을 지을 수 있고 구매하는 사람들도 만족하니 더할 나위 없었..

런던살이 Day 123 (18. December. 2023)

런던살이 Day 123 (18. December. 2023) 개인은 사회적 존재를 벗어던졌는데 왜 삶의 방식은 사회적 존재에서 벗어나지 못할까? 손님 밀치고 "자리 비워!"…아이돌그룹, 에버랜드서 '갑질' 논란아이돌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에버랜드에서 다른 방문객의 입장을 막고 촬영을 진행하는 등 불편을 끼쳤다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에 올라왔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앞서 과잉 경호로 논란을 빚www.msn.com 오늘은 유난히 몸이 좀 무거웠다. 내일 비소식도 있기도 하지만 일행들도 좀 그렇다고 했다. 아마 비슷한 피로를 느끼는 시기인 거 같다. 거기에 요즘 운동도 나름 증량을 해서 하는 것도 있기도 하다. 그래서 집에 있으려고 했으나 2틀이나 집에 있었고 내일 비소식에 오늘이라도 나가야 한다는 생각에 스타벅스..

런던살이 Day 122 (17. December. 2023)

런던살이 Day 122 (17. December. 2023) 무엇이 한국적인가에 대해서 생각할 필요 없다. 지금 세상은 누가 그걸 잘 표현하느냐가 관건이다. 우리는 그걸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모르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무빙'을 봤다. 너무 재밌게 봤다. 우리나라 자본이 손을 대지 않으면 이렇게 잘 만들 수 있구나..라고 느꼈다. 하지만 두 번은 보지 않을 거 같다. 같은 시점에 본 다른 드라마가 있다. 정확히는 애니메이션인데 옆동네 넷플릭스에서 하는 '푸른 눈의 사무라이'다. 이건 다시 볼 거 같다. 사무라이 정신이 궁금해서 다시 확인하고 싶어서다. 대충 서로 죽고 죽이는 내용은 비슷하다. 하지만 무빙은 다보고 나면 골조가 없는 순살 아파트처럼 재미의 느낌이 무너지는 느낌을 받는다. 이유에 대해서..

런던살이 Day 121 (16. December. 2023)

런던살이 Day 121 (16. December. 2023) 노르웨이 군대는 여자도 군대에 간다. 그리고 남녀 같이 자고 같이 샤워도 한다. 그래서 군내 성범죄가 줄었다. 인간이 사는 방법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이성과 감성과 욕구다. 이성은 머리에서 나오고, 감성은 가슴에서 나오는 느낌이고 욕구는 위장과 생식기에서 나온다. 사람은 이 세 가지 방식을 골고루 잘 사용해야 하며, 상황에 따라서 우선순위를 바꿔서 사용해야 한다. 이성은 주로 논리를 담당하기에 현상태를 인지하게 하고 미래를 생각하게 하여 계획을 담당한다. 감성은 무언가를 함에 그리고 누군가에 대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아주 간단한 감정은 좋고, 싫음이 여기에 해당한다. 욕구는 배고픔과 성욕과 배설욕을 느낀다. 우리는 주로 욕구에 의해서 하..

런던살이 Day 120 (15. December. 2023)

런던살이 Day 120 (15. December. 2023) 뭐든 비교하고 받아들어야 한다. 무조건적인 수용은 되려 독약이 될 수 있다. [Galaxy A34] 대관람차 안에서 오늘은 하이드 파크에서 겨울에만 설치하여 개장하는 윈터 원더랜드에 갔다 왔다. 겨울에만 할 수 있는 귀한 경험이라서 그런가 입장권도 2시간 단위로 팔았다. 우리는 6시~8시 사이에 입장하는 티켓을 끊었고 6시 조금 넘어서 도착을 했다. 하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많았다. 입장만 한 30분 정도 걸렸던 거 같다. 그래도 빠른 움직임으로 점점 다가가니 견딜만했다. 일행은 지금까지 본 것 중에서 가장 영국인을 많이 보는 거 같다고 했다. 실제로 거리에는 영국인들 집단을 잘 보지는 못한다. 거리는 늘 영국인 반 인도인 반 그런 느낌에 다른 ..

런던살이 Day 119 (14. December. 2023)

런던살이 Day 119 (14. December. 2023) 배움의 완성이 학교에서 시작되고 끝이라는 고정관념이 종말 하는 세상을 그려본다. 나의 고민 중 하나가 SNS를 어떻게 활용 방안이다. 나는 SNS를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은데 블로그 밖에는 활용하는 방법을 모른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 싸이월드가 맹위를 떨치고 있었다. 나는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게 싸이월드는 나중에 직장화 되니 힘들어질 거다. 그러니 블로그를 시작하는 것이 더 낫다고 했다. 글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이다. 그리고 내 말은 현실화되었고 사람들은 싸이월드를 힘들어했다. 하지만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는 멈추지 않았다. 때마침 새로운 플랫폼인 페이스 북이 등장했고 사람들은 이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