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73 런던살이ㅣ06. February. 2024 아직 우니라나는 자유라는 말까지 붙여 쓰는 민주주의 국가로써의 진화는 이뤄진 거 같진 않다. 근데 정치인들은 엉뚱한 짓만 하고 있다. 오늘은 동네 캠든 아트 센터에 갔다. 현대 미술 작품 여러점과 미술에 관련된 서점을 운영하고 커피숍도 운영했다. 버스 타고 지나갈 때마다 괜찮은 커피숍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무료로 미술 작품까지 전시하는 줄은 몰랐다. 동네이긴 하지만 지하철로 두 정거장 거리가 되어서 생각보다는 좀 걸어야 했다. 바람도 많이 불고 흐린 날씨에 모처럼 다시 추워진 느낌에서는 좀 더 멀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곳에서 우리나라 명품에 대한 소비가 어쩌면 자유의 행위가 아닐까 하는 대화를 했다. 오늘 아침에 일행이 은행에 전화를 해서 100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