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쌓기 238

Day 155 런던살이ㅣ19. January. 2024

Day 155 런던살이ㅣ19. January. 2024 1. 일행의 집계약이 극적으로 중간 날짜로 성사가 되었다. 남은 건 계약인데 요즘은 다들 인터넷으로 해결하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불안하니 만나야 할 생각이다. 2. 일행이 어제 밤을 새워 마지막 에세이를 제출했다. 아침 10시에 잠을 잤다. 일행이 아는 학교 친구들은 다들 두 번씩 유학을 온 사람들이다. 첫 번째 유학은 다들 실패해서 그런 거라는 것을 알 거 같다. 아무래도 이제는 돈 없는 사람들은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다. 개천에서 용은 이제 태어나지 않을 거 같다. 3. 나도 몸이 좋지 않아서 잠을 좀 많이 잔 거 같다. 아무래도 새로운 운동에 적응을 하려는 것이 확실한 거 같다. 오후에는 어깨에서 팔까지 근육통으로 기운 없이 보냈다.

Day 154 런던살이ㅣ18. January. 2024

Day 154 런던살이ㅣ18. January. 2024 원하는 것을 찾았다면 그것이 있는 곳으로 가야 뭐라도 주워 담을 수 있는 가치를 배운다. 뷰잉이 잡혀서 집구경을 하러갔다. 우리가 자주 들리던 스타벅스에서 3분 거리에 있는 집이었다. 낮은 영국식 아파트 집이었는데 저번에 갔던 집보다는 외관이 훨씬 좋았다. 아무래도 좀 사는 동네라서 그런 거 같다. 하지만 집 값이 750 파운드라고 하니 안심하기는 일렀다. 저번에 간 집은 그렇게 꾸져도 870 파운드를 했으니 안을 봐야 정확히 할 수 있었다. 내부는 저번에 간 집처럼 이상간 구조로 되어 있었다. 3층으로 들어가면 지하처럼 2층으로 내려가서 3층과 복층으로 사용하는 구조다. 몇 번 더 경험을 해봐야 알겠지만 이런 방식이 런던의 보편적 구조인 거 같다는..

Day 153 런던살이ㅣ17. January. 2024

Day 153 런던살이ㅣ17. January. 2024 연애가 기반이 되지 못한 국가는 디지털 원시인, 고학력 좀비만 양산되는 국가로 전락한다. 침략 전쟁을 지시한 지도자는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기에 일어나는 행위다. 국민을 사랑하면 어떻게든 전쟁을 피하고 사건을 해결한다. 하지만 지금 세상은 지속 가능한 전쟁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여기에 돈 받을 사람이 없다고 확신을 한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칼을 빼들었다. 일단 무를 썰었다. 평화 통일, 한민족이라는 사전을 없애버린 것이 그것이다. 난 이산가족에 대한 의미가 없어지면 우리나라가 먼저 등을 돌릴 거라고 항상 생각했었는데 북한이 먼저 칼을 빼들었다. 아무튼 세상의 지도자들이 감정이 없어지는 것은 큰 일이다. 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

Day 152 런던살이ㅣ16. Jaunary. 2024

Day 152 런던살이ㅣ16. January. 2024 지폐의 앞면만 인쇄하면 진짜 돈도 가짜 돈이 된다. 모든 건 양면 세트다. 연애에 오랜 숙제가 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야 행복할지,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야 행복할지에 대한 고민이 그것이다. 개인적으로 사람은 무조건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야 행복하다. 이건 비단 연애만의 문제는 아니다. 인생 전체가 다 그렇다. 내가 무언가를 좋아한다는 것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 목적을 이룰 때 인간은 행복하다. 그리고 그 목적을 이룸에 있어서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으면 행복의 보람도 느낀다. 그 보람이 자신의 주변과 극대치로 인류에 도움이 된다면 그 행복은 극대치로 치닫는다. 그래서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목적을 만..

Day 151 런던살이ㅣ15. January. 2024

Day 151 런던살이ㅣ15. January. 2024 사촌 누나가 호주에서 5년이나 불법 체류를 하면서 악착같이 버티며 영어 공부를 한 이유를 알 거 같다. 사촌 누나는 돈 걱정 없이 산다. 내가 여기 와서 6개월 동안 쓴 돈이 아마 2,000만 원 정도가 될 거다. 왜 진작에 오지 않았을까,라는 후회가 들 정도로 좋은 경험을 했다. 20대 때 와서 이런 경험을 했다면 인생이 진짜 바뀔 수 있는 아주 값진 경험이었다. 물론 지금도 인생을 바꾸려고 온건 맞다. 하지만 20대 때처럼 역동적으로 바뀔 건 아니고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든 좀 더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이고 그 방법은 계속해서 정진해 나간다는 방법밖에 없기에 그 원동력을 얻고 가는 경험이 된 것이다. 일행이 한국에서 과외 한 학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