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살이 Day 98 (23. November. 2023) 사람은 논리로 설득이 안된다. 감성으로 설득이 된다. 일행이 오늘 교직원 면접을 보러갔다. 나도 따라갔고 다른 일행은 학교를 마치고 찾아왔다. 학교는 타워 브릿지가 있는 캐서린 독스에 있었다. 일행의 면접으로 처음 와 본 곳이었는데 런던에 이런 데이트 스팟이 있는지 있었구나..라고 감탄을 했다. 그동안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서도 전혀 보지 못했던 장소라서 그랬던 거 같다. 타워 브릿지에서 식사 일정이 있다면 꼭 여기로 올 것을 강력 추천한다. 아무튼 일행은 우리의 얘기를 듣고 합격을 하더라도 여기로는 오지 않겠다고 했다. 런던에서 혼자 살기에 연봉이 너무 적다는 것을 현실적으로 깨달은 것이다. 그래도 면접을 보러 온 것은 혹시나 다른 좋은 곳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