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75 런던살이ㅣ08. February. 2024 D-4 오늘 일행의 이삿짐을 옮겼다. 비 오는 날에 이사를 가면 좋다고 했는데 비가 왔다. 그동안 비소식은 있었지만 항상 새벽에만 왔었는데 오늘은 일행에게 좋은 일 생기라고 특별히 아침에 비가 온 듯했다. 택시를 불러 짐을 싣고 갔는데 도착을 하니 전혀 다른 집이었다. 그래서 이게 무슨일인가.. 했는데 다행히 부동산 중개인을 만나서 같은 집임을 확인했다. 기억이 나지 않았던 건 뷰잉 하러 갔을 때 너무 급하게 들어가게 되어 외관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서 기억에 남기지 못해서였다. 더군다나 날씨도 흐리고 택시를 타고 가서 반댓길로 도착을 하는 바람에 더 몰랐던 거 같다. 심지어 유럽 전통집은 외관이 다 비슷하다. 아무튼 그렇게 짐을 옮기고 다시 집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