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946

서태지와 아이들 2집

2집은 서태지라는 존재의 신화성을 굳인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소리는 1집에서 나 100만장 팔았어~라고 들리고... 하여가의 국악기의 크로스오버는 수 많은 청소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난 왜 서태지의 앨범이 왜 이렇게 아쉬움이 남는지.... 2집은 1집에 연장선상에 놓여져있다.... 리드리컬한 랩도 그대로고 싸운드는 더 좋아졌다... 댄스를 고집한것도 그렇고.... 댄스음악에 기타를 넣어 강한 음색을 만든것도 그렇고.... 하지만 서태지의 신화성을 굳히기에는 너무 미약한 점이 많다... 앨범이 안 좋다는 건 아닌데... 다만 이런 명성을 얻기에는 너무 떠 받혀 있는 느낌에 앨범이다.... 하여가가 세상에 나왔을 땐 다들 신기해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국악기를 사용했다는 것 자..

서태지와 아이들 1집

돈없던 시절의 음악이라고 느껴지게 전자음 가득한 소리가 촌스럽게 날리면서 날 웃게 만든다.... 서태지의 음악은 그리 훌륭하다고 말할 것이 없다.... 하지만 그가 세상에 퍼트린 음악적 의미는 실로 엄청난 태풍과도 같다.... 시나위 출신인 서태지가 왜 댄스음악을 들고 나왔을까는 아직 의문이다... 단지 새로움만을 추구한다는 그의 생각으로 나온 앨범인가? 랩이라는 건 이미 세상에 나온지 오래다.... 하지만 어떻게 서태지와 아이들이 이렇게 세상에 두드러지게 각인이 됐을까....? 내 생각엔 단지 시대의 조류를 너무 잘 탄탓이 아닌가 한다... 마치 마이클 잭슨 처럼 말이다.... Mtv가 나올 무렵 세상은 온통 영국과 미국의 백색 일대였다... 사람을은 지루해지기 시작했고.... 사람들이 시선을 약간 돌..

미스 포터

미스 포터 내가 예전에 쓰던 일기장에 캐릭터를 만든 사람의 이야기이다. 공책뿐 아니라 컵이라든지 수첩 같은 팬시점에 파는 물건에는 이 사람이 만든 피터 래빗이 종종 보인다. 그리고 르네 젤위거 주연. 별로 땡기지는 않아도 한 번쯤 챙겨볼 만한 요소가 2가지나 있었다. 하지만 지루하기 짝이 없었다. 남자만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에서 여자로서 뭔가의 능력을 보여주는 점에 촛점을 둔 것도 아니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다이내믹한 로맨스를 드라마틱하게 연출한 것도 아니고 그냥 그저 그 시대의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삶을 살아온 여자의 이야기를 너무 단조롭게 연출하고 있다. 나이가 차서 하는 결혼을 거부하고 자신이 만든 캐릭터 책을 세상에 보이기 위해 별 특별한 노력을 했다는 것을 영화에서 보여주는 것도 없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