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지에 빠빠 제목만을 봤을 때는 전라도 사투리 연극인 줄 알고 톡톡 튀는 사투리 대사들이 재밌겠다 싶은 연극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이 연극은 지금은 30대 중반 이상이나 기억할 만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를 연극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었다. 몽키 프로젝트 측은 뮤지컬이라고 강하게 내세우지만 필자가 본것은 노래가 약간 들어간 연극이지 뮤지컬이라고는 공감 할 수는 없었다. (글도 연극이라는 생각으로 쓰고 있다.) (독일 장교로 나오셨던 배우분... 정말 이국적으로 생기셔서 극의 현실감을 더 한 배우였다...) 연극을 다 보고나서는 젊은 혈기로 정말 잘 만들고, 정말 열심히 했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였다... 그리고 영화에 비해 손색이 없는 각본이라고도 생각한다.... 하지만 소자본으로 영화를 연극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