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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11)

오늘 (2011) 나의 한 줄 평 : 용서는 강자만이 할 수 있는 미덕이다. 제목이 왜 오늘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전달되는 내용은 평소에 내가 생각하는 사상과 일치하여 아주 흥미있게 집중하며 볼 수 있었다. 용서.. 그 불편한 진실에 대하여 부제로써 알맞은 문장이 아닐까한다. 내 블로그에도 용서라는 주제로 쓴 짧은 글이 있는데, 내 글은 참 유치해 보이는데 이 영화는 왜 이리 근사해 보이는지.. 용서하는 존재는 강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용서를 받는 대상이 비웃을지도 모른다. 이것이 내가 쓴 글에 주제였다. 이정향 감독님도 같은 주제라고 생각되어진다. 다혜는 사랑하는 연인을 오토바이 사고로 위장한 살인으로 잃게 된다. 그리고 살인을 저지른 그 소년을 용서하고 자신의 삶에 충실히 살고 있다. 그리고 용..

완득이 (2011)

완득이 (2011) 나의 한 줄 평 : 세상은 부조리로 가득하다. 혹시 완득이를 보면서 누군가 생각나는 사람이 있는가? 그럼 당신은 이 불합리한 교육 현실에서 그나마 한 줄기 빛 같은 햇살을 쬐인 것이다. 혹은 완득이를 보고서 난 왜 저런 선생님을 만나지 못했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너무 억울해 하지 마라. 대부분이 그런 교육환경에서 생활하기 때문이다. * 담임선생님 그는 단순 지식 전달자라는 신분을 넘어선 '선생님'이다. 완득이에겐 은사님이라고 표현해도 무방할정도로 진정한 교육자로 나온다. 그리고 자신의 부업 활동으로 인해 완득이와는 조금 연결되어진 관계로써 완득이의 인생에 약간 개입하는 인물이다. 그가 진정한 선생님이라는 생각이 드는 대학 향한 명언은 직접 확인 해보기 바란다. 30대 중반인 ..

꿈꾸는 다락방

* 별처럼 빛나는 젊음의 때에 꿈을 믿는다는 것은 얼마나 위대한 일인가 그러나 그보다 더 위대한 일은 인생의 황혼 무렵에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삶을 사는 것이라네 나의 꿈은 이루어졌노라 * 생생하게 꿈꾸고 글로 적으면 현실이 된다. * 흔히 사람들은 재능과 노력이 성공을 가져다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성공을 불러들이는 것은 생생하게 꿈꾸는 능력이다. 내가 호텔 벨 보이 생활을 할 때 내 주위에는 똑같은 처지의 벨 보이들이 많이 있었다. 호텔을 경영하는 재능이 나보다 뛰어난 사람들은 더 많이 있었고, 나보다 더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 역시 많이 있었다. 하지만 온 힘을 다해서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그렸던 사람은 오직 나 하나뿐이었다. 성공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꿈꾸는 능력이다. ..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위한 기도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위한 기도 * 일하는 동안 나는 존재한다. 일하지 않으면 내가 존재하는지를 어떻게 알겠는가. * 작가는 혼자서 말하거나 자유롭게 독백을 일삼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 가능한 모든 일들이 발생한다. 오직 발생하는 일들만이 가능하다. * 아무리 몽땅 불에 탄 집이라도 그 속에서 건져내야 할 것은 건져내야 한다. * 지배는 가식적인 것입니다. 왜냐. 지배가 잘 조직화된 이후 학살을 위하 기계실들이 여기저기 많은 곳에 설치되었기 때문입니다. * 그러나 그것을 말로 설명하려고 들지 말라. 실감나게 표현하자면, 당신들도 알다시피 말은 섭씨 몇 도의 온도 같은 특정한 상황에서 본질을 잃어버리고 내용과 의미까지 잃어버린다. 말은 그저 간단히 해체되어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된다. 이러한 가스 형태의 ..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 대한 나의 생각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요즘 다들 이 프로그램에 관심이 집중되었을테다... 나 역시도 이렇게 기다려지는 예능프로그램은 처음이니까... 출연진이 대단하지 않은가... 이소라 .. 김건모.. 백지영... 정엽 ... 김범수... 윤도현... 그리고 박정현까지.... 예능에 한사람씩 출연 시키기도 어려운데... 이들을 한번 출연시키다니..... 이 7명의 출연진은 예능임에도 불구하고 권위성을 가지게끔 만들어 줄 만한 아우라(후광이라고 해야겠지만 이 단어가 더 어울리는 것 같다..)를 가지고 있다.... 한마디로 기대와 설레임, 기다림이 동시에 느껴졌다... 잘만 만들었으면... 정말 대단한 프로그램이 되었을 것이다... 최고라고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예능프로그램이 탄생되는 순간이었을지도.... 하지만 이 프로..

톨스토이 단편선

톨스토이 단편선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하려는 마음만 있으면 되는 거야. 사람은 뭐든지 배워서 익히면 돼 * 자기가 낳은 아이가 아니더라도 키우면 자연 정이 들게 마련 아닌가요? * 내가 인간이 되고 나서 무사히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내가 내 자신의 일을 여러 가지로 거걱정했기 때문이 아니라 지나가던 사람과 그 아내에게 사랑이 있어 나를 불쌍하게 여기고 나를 사랑해 주었기 때문이다. 고아가 잘 자라고 있는 것은 모두가 두 아이의 생계를 걱정해 주었기 때문이 아니라 타인인 한 여인에게 사랑의 마음이 있어 그 애들을 가엾게 생각하고 사랑해 주었기 때문이다. 모든 인간이 살아가고 있는 것도 모두가 각자 자신의 일을 걱정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 속에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 사람이 있는 곳에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