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없던 시절의 음악이라고 느껴지게 전자음 가득한 소리가 촌스럽게 날리면서 날 웃게 만든다.... 서태지의 음악은 그리 훌륭하다고 말할 것이 없다.... 하지만 그가 세상에 퍼트린 음악적 의미는 실로 엄청난 태풍과도 같다.... 시나위 출신인 서태지가 왜 댄스음악을 들고 나왔을까는 아직 의문이다... 단지 새로움만을 추구한다는 그의 생각으로 나온 앨범인가? 랩이라는 건 이미 세상에 나온지 오래다.... 하지만 어떻게 서태지와 아이들이 이렇게 세상에 두드러지게 각인이 됐을까....? 내 생각엔 단지 시대의 조류를 너무 잘 탄탓이 아닌가 한다... 마치 마이클 잭슨 처럼 말이다.... Mtv가 나올 무렵 세상은 온통 영국과 미국의 백색 일대였다... 사람을은 지루해지기 시작했고.... 사람들이 시선을 약간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