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상담블로그 107

부부의 세계에서 우리에게 다가오는 불편한 진짜 의미

첫 화 마지막 장면을 보고 "뭐야 이거!!!" 하면서 봤다. 그리고 마지막화는 "왜 사람들이 명품 드라마라고까지 말하는지 알겠다." 라고 생각했다. 첫 화에서 느낀 파격적인 느낌은 마지막화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는 느낌이다. 라는 생각이 들게 마무리지었다. 많은 사람들이 믿었던 부부관계에 대한 배신에 촛점을 두고 봤을 테지만 이 이야기는 초점은 처음부터 준영이 이야기다. 반드시 신경을 써야할 내용(인물)이 마치 우리 현실처럼 가려지고, 숨겨지고, 잊혀서 사라진 것처럼 보일뿐. 늘 존재했고 그래서 신경써야 할 인물은 준영이이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서 우리가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으면 그때부터는 모든 중심은 아기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이 드라마의 주제는 "부모가 ..

타로샵에서 타로카드를 질문자들에게 뽑게해서 생기는 부작용

타로카드를 섞지 않고 뽑게 만드는 방법 부작용 타로를 보러 가면 타로를 보는 사람(텔러)들이 질문을 듣고 타로카드를 섞는 것이 아니라, 테이블에 펼쳐 놓고 질문자에게 자에게 3장이면 3장, 5장이면 5장의 타로카드를 뽑으라고 한다. 그것도 왼손으로. 이는 텔러들이 가장 쉽게 이용하는 방법인데, 텔러들이 집중력을 쓰지 않기 때문에 텔러들이 가장 피로도를 적게 느끼며 사용하는 방법이다. 기본적으로 이 방법은 텔러들의 입장에서 보면 별 문제가 없다. 카드를 섞을 경우는 카드의 윗 장부터 질문에 맞는 전개법으로 순서로 놓는 것이고, 타로카드를 펼쳐서 질문자로 하여금 타로카드를 뽑게 하는 것은 질문자가 원하는 카드를 뽑기 때문에 텔러 입장에서는 타로카드를 섞는 것과 같은 효과이다. 하지만 이렇게 쉬운 방법이 있음..

타로카드도 전문 분야가 있다.

타로카드도 전문 분야가 있다. 여러분들이 배가 아파서 병원에 간다고 가정해 보자. 그럼 당신은 내과를 가게 될 것이고, 허리가 아파 병원에 가게 된다면 신경외과나 정형외과를 가게 될 것이다. 이렇듯 몸이 아픈 증상에 따라 진료 보는 과목이 달라진다. 그리고 진료 보는 과목이 같아도 세부적으로 들어가 버리면 의사도 달라지게 마련이다. 타로카드도 똑같다. 당신이 궁금한 분야에 따라 타로카드도 선택이 달라진다. 당신이 사랑에 관한 문제에 가슴 아파할 때(켈틱드래곤 카드), 진로에 대해 머리가 아플때(유니버셜 웨이트), 선택에 기로에 서 있어서 충고가 필요할 때(난쟁이 카드), 사랑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관심 가는 혹은 나에게 관심을 주는 상대가 궁금할 때(카사노바 카드) 마다 타로 카드 종류는 달라지는 것이다...

내가 믿지 않는 3가지 종류의 사람

1. 처음부터 친한 척하는 사람 : 이런 사람들은 대체로 뒤통수를 잘 친다. 낮선 분위기에 적응하진 못하는 사람을 챙겨주는 척하며 불안한 심리의 놓인 사람을 안정시켜주지만 그들 대부분은 뒷담화를 잘 즐기거나 혹은 무언가를 요구하여 사람을 물질적 피해 혹은 심리적 상처를 잘 안겨준다. 2. 모두에게 친절한 사람 : 그들 대부분은 자신의 친절에 약간의 우월 의식을 갖고 있다. 그들은 스스로 모두와 친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의 친절을 우정이라 가장하며 무언가를 요구하기도 한다. 그리곤 자신은 누군가에게 받은 신세를 잊어버리거나 혹은 자신의 친절에 대한 댓가라 생각한다. 3. 누구의 편도 아닌 혹은 모두의 편인 사람 :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들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면을 모두와 친하다고 ..

드래곤 볼에서 우리가 배워두면 좋을 유일한 한가지

논어에 나온 말이다. 난 이 글을 읽었을 때 떠오르는 인물(?)이 바로 드래곤 볼의 '손오공'이었다. 난 드래곤 볼을 그리 재밌게 읽지는 않았다. 물론 초등학생 때야 코믹한 면이 있어서 좀 보다가 금방 싫증을 냈다. 허나 재미가 없는 건 아니었기에 친구들이 학교에 드래곤 볼을 가지고 오면 그냥 보는 수준이었다. 그러는 와중에 내가 본 드래곤 볼의 가장 큰 미덕이라는 부분을 발견했다. 이 장면을 보고 나도 어린 마음에 이런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장면의 이야기는 글 마지막에 나온다.) 손오공이라는 존재는 단순히 강함만 추구하는 단순 무식한 존재가 아니라 어떤 난관이 와도 '손오공만 있다면 해결이 될 거야!' 같은 희망의 상징이 되는 인물로 바뀌는 장면이었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아주 ..

타로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틀린것이 아니다.

타로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틀린것이 아니다. 자기 자신과 친하지 않으면 자신의 부정적인 평가에 발끈한다. 그것이 사실이라고해도 말이다. (2014년 7월 29일 최초 발행) 이분은 자신이 꿈을 가지고 있기에(가고 싶은 곳이 있기에) 자신이 미래지향적이라고 생각을 하셨죠. 하지만 저의 타로 결과는 현실에 안주하면서 살게 될 것이라고 나와 저에게 발끈하셨죠. 그래서 중간에 흥분하셔서 제 전화번호를 물어보고 통화로 하자고 하실정도였죠. 허나 1시간 정도 저와 카톡을 하고 난 후 자신이 미래지향적인 성격인 줄 알았는데 현실안주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저에게 자신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대화를 하고 설득을 하고 이해시켜줘서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런 자신을 안 후 어떻게 해야 할지 다시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