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년 경험론 146

부부의 세계에서 우리에게 다가오는 불편한 진짜 의미

첫 화 마지막 장면을 보고 "뭐야 이거!!!" 하면서 봤다. 그리고 마지막화는 "왜 사람들이 명품 드라마라고까지 말하는지 알겠다." 라고 생각했다. 첫 화에서 느낀 파격적인 느낌은 마지막화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는 느낌이다. 라는 생각이 들게 마무리지었다. 많은 사람들이 믿었던 부부관계에 대한 배신에 촛점을 두고 봤을 테지만 이 이야기는 초점은 처음부터 준영이 이야기다. 반드시 신경을 써야할 내용(인물)이 마치 우리 현실처럼 가려지고, 숨겨지고, 잊혀서 사라진 것처럼 보일뿐. 늘 존재했고 그래서 신경써야 할 인물은 준영이이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서 우리가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으면 그때부터는 모든 중심은 아기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이 드라마의 주제는 "부모가 ..

내가 믿지 않는 3가지 종류의 사람

1. 처음부터 친한 척하는 사람 : 이런 사람들은 대체로 뒤통수를 잘 친다. 낮선 분위기에 적응하진 못하는 사람을 챙겨주는 척하며 불안한 심리의 놓인 사람을 안정시켜주지만 그들 대부분은 뒷담화를 잘 즐기거나 혹은 무언가를 요구하여 사람을 물질적 피해 혹은 심리적 상처를 잘 안겨준다. 2. 모두에게 친절한 사람 : 그들 대부분은 자신의 친절에 약간의 우월 의식을 갖고 있다. 그들은 스스로 모두와 친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의 친절을 우정이라 가장하며 무언가를 요구하기도 한다. 그리곤 자신은 누군가에게 받은 신세를 잊어버리거나 혹은 자신의 친절에 대한 댓가라 생각한다. 3. 누구의 편도 아닌 혹은 모두의 편인 사람 :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들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면을 모두와 친하다고 ..

드래곤 볼에서 우리가 배워두면 좋을 유일한 한가지

논어에 나온 말이다. 난 이 글을 읽었을 때 떠오르는 인물(?)이 바로 드래곤 볼의 '손오공'이었다. 난 드래곤 볼을 그리 재밌게 읽지는 않았다. 물론 초등학생 때야 코믹한 면이 있어서 좀 보다가 금방 싫증을 냈다. 허나 재미가 없는 건 아니었기에 친구들이 학교에 드래곤 볼을 가지고 오면 그냥 보는 수준이었다. 그러는 와중에 내가 본 드래곤 볼의 가장 큰 미덕이라는 부분을 발견했다. 이 장면을 보고 나도 어린 마음에 이런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장면의 이야기는 글 마지막에 나온다.) 손오공이라는 존재는 단순히 강함만 추구하는 단순 무식한 존재가 아니라 어떤 난관이 와도 '손오공만 있다면 해결이 될 거야!' 같은 희망의 상징이 되는 인물로 바뀌는 장면이었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아주 ..

당신이 열심히 노력하지만 인생을 보상받지 못하는 이유 (직장 노력이 무의미한 이유)

다들 열심히 살 것이다. 어떤 분들은 인생 살기 버겁다고도 느낄 것이다. 아마 30대 때에 서서히 느끼면서 40대가 되면 막막할 것이다. 그래도 출근할 직장이 있으면 아침 8시 30분까지 출근하고 5시 30분에 퇴근하면 다행이고 7시에 퇴근해도 별로 불만을 가질만한 것이 되지 못할 것이다. 물론 현실적 불만이야 가득하겠지만 직장에 찍소리 못하는 처지라는 것이 불만을 가지지 못한다는 뜻이다. 다른 대안을 찾지 못하는 인생이기 때문이다. 다들 이렇게 열심히 일하면서 생각한다. 살다 보면 좋은 날 오겠지... 라고 말이다. 이 말은 지금 직장에서 혹은 직장을 옮기더라도 이렇게 살면 미래가 보장될 것이라고 믿고 싶어 한다는 말이다. 믿고 싶다는 것은, 인생을 더 나은 삶으로 바꿀만한 좋은 일이 나에게 일어나지 ..

부지런한 거북이는 게으른 토끼를 이긴다.

2014년 5월 10일 재편집 업로드 부지런한 거북이는 게으른 토끼를 이긴다. 게으름은 모든 가능성을 붕괴시킨다. 자신의 길을 찾는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냥 있는다고 해서 학교가, 이 사회가 우리들에게 우리의 삶의 길을 제시해 주지는 않는다. 내가 직접 찾아야 하는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없다면 내가 좋아하는 것, 할 수 있는것, 해야하는 것을 찾아 시도해보고 실패를 겪으면서 나의 길을 찾아가는 것이다. 물론 어렵기야 하지만 허나 가장 확실하고, 정확한 방법이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걸릴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는 결국 가장 하기 싫은 일을 하면서 살아가게 될지도 모른다. 평생 일을 해야 하는 우리들의 입장에서는 이것보다 더 큰 ..

기회란 항상 주변에 존재한다. 우리가 이용을 못할뿐이다.

2014년 5월 6일 글 재구성 업로드 의뢰자분은 현실을 탈피하기 위해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의뢰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질문의 한 방법 중 싱가폴에 가는 것이 다른 방법보다는 더 좋다고 나왔습니다. 더군다나 싱가폴에 아는 사람이 있으면 더 좋다고 나왔죠. 이 분은 혼자서 무언가를 하기는 좀 어려운 성격이라서 사람을 쫒아 그 사람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서서히 깨달아가는 것이 가장 좋기 때문이라고 나왔거든요. 타로를 의뢰하기 전에는 말이 없었다가 타로 결과를 보고 마침 싱가폴에 지인이 있다고 한 겁니다. 물론 싱가폴로 가는 방법이 가장 좋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영어를 가르치실 정도로 영어를 잘하신다고 하니 미국이나 영국으로 가시는 것이 더 좋겠죠. 용감한 사람이라면 더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