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화 마지막 장면을 보고 "뭐야 이거!!!" 하면서 봤다. 그리고 마지막화는 "왜 사람들이 명품 드라마라고까지 말하는지 알겠다." 라고 생각했다. 첫 화에서 느낀 파격적인 느낌은 마지막화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는 느낌이다. 라는 생각이 들게 마무리지었다. 많은 사람들이 믿었던 부부관계에 대한 배신에 촛점을 두고 봤을 테지만 이 이야기는 초점은 처음부터 준영이 이야기다. 반드시 신경을 써야할 내용(인물)이 마치 우리 현실처럼 가려지고, 숨겨지고, 잊혀서 사라진 것처럼 보일뿐. 늘 존재했고 그래서 신경써야 할 인물은 준영이이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서 우리가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으면 그때부터는 모든 중심은 아기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이 드라마의 주제는 "부모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