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우 3 1편의 충격적 결말은 반전 이상의 것이었다.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한다! 삶에 있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느낌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쏘우 1'은 그야말로 '식스 센스'이후에 내가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반전이었다. 그러나 이 번 영화는 '쏘우 2'의 메세지 부족의 느낌을 메우려는 듯 '용서'라는 개념을 넣어 어떻게든 1편과 흡사한 감동을 느끼게 하려고 한 거 같으나 너무나도 조잡한 스토리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영상미, 별반 세로울 것 없는 연출력으로 인해 여느 B급 비디오 영화와 별반 다를 것 없는 영화로 전락을 한거 같다. 자신의 목숨이 다 끝나가는 시점에서 가정이 있는 여의사를 납치해서 자신의 심전도와 연결한 폭탄을 여의사에 목에 장치를 하고 자신을 돌 보게 만들고 아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