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관람한 공연중에 가장 화려한 공연이 아닐 수 없다.
금빛 찬란한 옷을 입고 배우들이 공연을 하는 모습은 4년이 훨씬 지난 지금에도 잊혀지지 않고
있다.
내용은 간단하다. 내가 보기엔 이 공연 뿐만이 아니라. 큰 공연 일 수록 공연들은 내용들이
간단한거 같다. 지킬&하이드 빼고....ㅎㅎㅎ
단지 내용을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공연의 질이 많이 달라지지....
한 시골 소녀가 뮤지컬 배우를 꿈꾸며 뮤지컬 고장으로 유명한 브로드웨이로 상경을 해 온갖
고난을 격고 포기 하려다 극적으로 뮤지컬 스타가 된다는 내용이다.
그 당시에는 공연을 그리 많이 본 편이 아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여자 주인공이 넌센스
젬보리때 본 배우라 약간은 반가운 마음과 왠지 모르게 나도 이제 공연을 좀 봤구나~ 다른 공연의
같은 배우들도 보고... 라는 생각이 들며 약간은 흐뭇해 지기도 한것 같다...
하지만 이 공연은 여자친구와 감정이 약간은 시들해 질 때 본거라 그리 좋게 기억에 남아 있진
않다.
몇 일전 가마골 홈피에서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초대권을 준다고 해서 가볼려고 했다. 이렇게
큰 공연의 초대권이라서 약간의 의구심을 품었는데 역시나 정식 공연은 아니고 동서대학
뮤지컬학과의 졸업작품이라고 하네... 그래도 실력은 있다고 해서 가고싶은 맘은 굴뚝같았지만
그날 신재형의 2째 딸 돌잔치가 있어서 눈물을 머금고 공연을 포기해야만 했다... 우리동네에
포스터도 많이 붙어 있었는뎅~~ 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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