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 러브 앤 썬더 나의 한 줄 평 : 이 영화를 보면 더 이상 히어로 영화를 보고 싶지 않을 것이다. *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크리스 햄스워스 활용법을 모르는 것 같다. 토르 3편이 성공한건 그냥 유머러스해서가 아니라 토르의 성장과 형제애의 진지함 속에서 유머가 있어서였다. 허나 감독이 이걸 오인하고 유머만 집어넣고 진지함을 빼버려서 이건 토르 4편이라고 하기에는 부적절해 보인다. 영화의 수준은 어느 고급 코미디 방송에서 이걸 만들었다고 하면 재밌었다고 하며 극장을 나왔을 정도다. 항간에 베트맨과 로빈 수준이라고 하던데 이 의견에 절대 반대할 생각이 없다.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를 생각하면서 봤는데 너무 단순한 시나리오를 어떻게든 커버하려고 크리스 햄스워스만이 할 수 있는 유머스러움으로 영화를 도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