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ㅣ30. March. 2024 * 김고은의 신들린 무당 연기 소문을 너무 듣고 가서 본 지라 별로 감흥이 없었다. 만약 안 듣고 갔다면 감탄까지는 아니더라도 오~~ 할 정도는 되었다고 본다. 생각보다 짧기도 해서 그런 거 같다. 그러니 늦게 보는 사람들에게는 관람 포인트가 될 수 없을 거 같다. * 그럼 1% 는? 후반부를 가르는 부분에서 영화는 애국심을 내새우는 최민식의 대사로 인해서 집중력이 흐트러진다. 하지만 그래도 이도현과의 관계가 있다 보니 명맥이 끊기지는 않는다. 이 시점의 대사에서 일본이 한국의 정기를 끊기 위해서 정을 박았는데 99%가 거짓이라고 유해진이 말하지만 최민식은 그럼 1%는?이라는 대사를 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 대사가 이도현과의 관계로 간신히 인해서 연결되는 스토리보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