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살이 Day 71 (2023.10.27) 뭐든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캠든 마켓도 그렇다. 며칠 뒤면 핼러윈 데이다. 하지만 핼러윈 데이는 화요일 평일이기에 오히려 주말에 더 분위기가 살지 않을까 해서 오늘 저녁은 캠든에서 보내기로 계획을 세웠다. 3시 30분쯤에 채비를 하고 일단 스타벅스가 있는 동네로 갔다. 학교가는 일행은 이 마을에서 시간을 보낸 적이 없기에 여기에서 커피 타임을 가지고 프림로즈 힐을 거친 후 캠든으로 향할 계획을 세웠기 때문이다. 오늘은 공부를 하지 않을거기에 스타벅스에 가지 않고 옆에 있는 GAIL'S에 갔다. 여기는 커피숍이라기도 보다는 빵집에 더 가까웠다. 이곳은 스타벅스와 달리 동네 빵집 느낌이 있어서 좋았다. 여기 있는 사람들이 다 동네 사람이라고 생각하니 나도 그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