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살이 Day 135ㅣ30. December. 2023 인생은 자신을 찾는 여행이다. - 니체 - 직장에 다닐 때 갓대학을 졸업하고 온 여직원이 있었는데 그 여직원의 행동을 보니 너무 뱀 같다고 생각했다. 완전히 티 나게 강자에게 붙어서 약한 사람을 무시하는 직원보다 더 교활해 보이는 면이 있었다. 그 직원은 일을 못했고 3년을 채우지 못하고 그만두었다. 연차를 쌓아봤자 자기 밑에 들어온 직원을 컨트롤 못할 지경까지 갔기 때문이다. 실력도 실력이고 인성이 무(無)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그 직원에게 주변 직원들이 하는 말들을 잘 걸러 사회생활의 이런저런 힌트를 주면서 잘해보라고 했다. 하지만 돌아오는 건 비난뿐이었다. 겉으로는 그런 나를 고마워했지만 뒤에서는 더 강한 사람에게 붙어서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