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상담타로 4

우린 삶의 끝자락에서 무엇을 가져갈 수 있을까?

2020년 3월 15일 글 재업로드 우린 우린 삶의 끝자락에서 무엇을 가져갈 수 있을까? 생에 마지막에 가져갈 것은 오롯이 기억뿐이다. 2년 전 한 의뢰자가 자신의 아버지를 걱정하며 아버지의 인생을 본 적이 있다. 결과는 2년 뒤인 올해 2020년에 돌아가신다고 나왔다. 그리고 얼마 전에 돌아가셨다고 연락이 왔다. 이런 일이 있으면 삶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된다. 우린 왜 살고, 무엇을 위해 살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학창 시절에 이런 고민에 대한 답을 난 낸 적이 있다. 우리 인생의 명백한 사실은 단 하나다. '우린 반드시 죽는다'라는 것이다. 이것을 알게 되고부터 삶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삶은 죽음으로 가는 여정이다. 이것이 내가 내린 학창 시절의 인생의 답이었다. 이건 아직도 변하지 않..

죽음을 준비하는 나의 자세 (엄마 ver.)

이전 글에서 난 삶은 죽음으로 가는 여정이라고 했고, 우리의 목표는 결국 행복한 죽음이라고 말을 했다. (이 글을 다 읽고 봐도 좋아요 => http://blog.daum.net/spike96/16464394) 그리고 행복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선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주거나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한 자세라고도 생각한다고도 했다. 난 요즘 남해에 자주 내려간다. 양봉일을 해야 도와야 하기 때문이다. 작년에만 해도 50개 규모였는데 이제는 180개 규모가 되었다. 겨울에는 한 달에 7일 정도지만 따뜻한 봄이 오니 왔다 갔다 하면서 한 달에 반 이상은 남해에서 보내야 한다. 물론 수입도 그만큼 준다. 그래도 가야 한다. 우리 엄마 나이가 올해 67세다. 앞으로 살아계실 시기가 이제 13년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달팽이님의 "얼굴"은 연봉 얼마의 남자들에게 어필이 되는 여자일까요?

달팽이님의 "얼굴"은 연봉 얼마의 남자들에게 어필이 되는 여자일까요? 비슷한 사정과 고민이 있으시다면 참고해서 보고 의뢰해주세요. 앞으로 의뢰자 이름은 달팽이로 명해서 업로드 할 예정입니다. 달팽이님이라고 명한 이유는, 달팽이가 느려서입니다. 그럼 거북이도 있는데 왜 굳이 달팽이냐라고 물으신다면, 달팽이는 지구의 해수면이 높을 때 바다에서 서식한 생물이었습니다. 허나 지구의 해수면이 낮아지기 시작했을 때 달팽이는 바다와 함께 가지 못하고 그 자리에 남아 결국 인간과 함께 살게 된 존재들입니다. 즉, 달팽이의 고향은 바다라는거죠. 결국 의뢰자분들이 일이 잘되지 않거나 나쁜일이 생긴다는 것은 느리고 그리고 자기 자리에 있지 않아서 라는것을 달팽이라는 생물로 상징성을 부여한 이름입니다. 0. 현재상태 얼굴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