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년 경험론 146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내가 아니더라.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내가 아니더라. 주인공은 커녕 조연도 아닌 NPC일수도 있다. (2014년 12월 20일 최초 발행) 내가 참 싫어하는 노랫말 중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이기에~" 어쩌고 저쩌고 하는 가사이다. 노랫말은 근사하다만 참.. 과연 이 세상에서 내 인생의 주인공은 과연 나인 것인가? 태어나서 자각 능력이 없을 때까지는 누구나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라고 규정지을 수 있을 거 같다. 내가 자고 싶을 때 자고, 울고 싶을 때 울면, 우리의 부모님 특히 어머니들은 그걸 어떻게든 알아내서 해결을 해준다. 내 인생을 중심으로 잡아서 살려고 육아 휴직도 내고, 모든 삶이 내 위주가 된다. 허나, 내 의지대로 사는 삶은 아니라는 단점은 있다. 생리현상 DNA 방식으로 사니 어쩌면 이때도 결국 주인공은 D..

정해진 운명이라도 바뀔 수밖에 없다. (feat. 영화 '관상')

정해진 운명이라도 바뀔 수밖에 없다. (feat. 영화 '관상') 태어나서 정해진 운명대로 살게 되어 있다면 당신은 왜 열심히 사는가? 잠만 자도 자연스럽게 운명대로 될 텐데. (2014년 4월 1일 최초 발행) 영화 '관상' 중 한 장면 송강호는 여기에서 관상만으로 인생을 다 알 수는 없다고 한다. 그래서 미래를 알기 위한 더 필요한 정보를 의뢰자의 입놀림과 몸놀림을 알아야 하는데 그렇게 하니 10명 중 9명은 미래를 예측한 것이 일치한다고 한다. 관상만으로 미래를 다 알 수 없다는 뜻이다. 이건 관상뿐만이 아니라 사주도 마찬가지다. 태어난 생년 월시를 통해 모든 인간의 정해진 운명은 있다고 가정을 할지언정 모든 인간이 그렇게 살게 되지는 않다. 결국 인간은 자신의 생각과 사상 이념 등을 통해서 말과 ..

운이 가장 좋은 시기에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면 최악의 시기라는 뜻이다.

운이 가장 좋은 시기에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면 최악의 시기라는 뜻이다. 운을 따진다면 좋은 시점을 찾아서 그에 맞게 준비를 하라. 그렇지 않으면 좋은 운은 재앙이 될 수도 있다. (2014년 2월 3일 최초 발행) 어떤 남자분이 사주상 12월 6일이 둘에게 합이 가장 좋다고 자신이 좋아하는 여성분에게 선물을 주면 어떻겠냐고 의뢰를 했다. 난 혹시나 사주에 합이 좋다고 했는데 어떻게 좋은지는 들은게 없냐고 물었다. 의뢰자의 답은 그냥 두 사람이 합이 좋아서 합방을 쓰는 날이라고 나왔다고 했다. 그건 그만큼 두사람이 만나면 좋은 날 혹은 만날 수 있는 날이라는 뜻일 것이다. 사주는 참 편리하다. 좋다, 나쁘다 이것만 말하면 되고 자세히 물으면 추상적인 답변만 하면 되니까. 그렇다고 해서 난 사주를 무시하는 ..

내가 다시 만나자고 하는 건, 다른 여자들이 무릎 꿇고 비는 것과 같다.

내가 다시 만나자고 하는 건, 다른 여자들이 무릎 꿇고 비는 것과 같다. 헤어진 연인을 다시 만나고 싶다면 자존심 다 버리고 다시 만날 생각으로 임하라. (2014년 1월 18일 최초 발행) 제주도에서 1년 살이를 하고 있을 때 부산에 2주 정도 올라온 적이 있었다. 그때 부산에 올라오니 사람들은 '드디어 왔구나' 하면서 언제 직접 만나 타로를 보겠냐는 심산으로 타로를 의뢰하기 시작해 부산하게 바쁜 부산 생활이 되었다. 당시 이렇게 블로그를 통해 홍보를 하고 메일로 답을 보내는 영업(?)을 하지 않아 더 그랬을 것이다. 그중 20살 때 만나 지금까지도 연락을 하면서 지내는 형도 만났다. 부산에 그냥 있을 때는 만나기 정말 어려웠는데 되려 제주도에 있다가 부산에 잠시 오니 어찌 만나게 되었다. 특히 난 술..

나에게 일어나는 일은 모두 나 때문이다.

나에게 일어나는 일은 모두 나 때문이다. 사건은 그 시기와 장소만 국한해서 보면 안 된다. 사건의 연속성을 파악해서 봐야 제대로 보인다. (2013년 12월 16일 최초 발행) 한 3년 전에 나에게 타로를 본 34세의 여성분이 있었다. 나에게 3살 연하의 남자친구와의 타로를 보았다. 이 여성분은 남자 마음은 잘 알겠다면서 다른 걸 보자고 했고 결혼은 이르다면서 남자가 여성분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 사람인지를 봤다. 결과는 그렇게 좋은 사람이 아니니 무조건 헤어지라고 나왔다고 했다. 이 여성분의 결혼 소식을 3일 전에 들었다. 친한 형과 마이클 젝슨 스릴러 공연을 보러 갔었는데 그 형이 그 여성분의 결혼 소식을 알려주었다. 친한 형과 그 여성분은 친구 사이다. 난 잘 됐다고 하면서 어떤 남자와 하냐고 물었다..

하이마트 취업이 꿈이라는 대학생

하이마트 취업이 꿈이라는 대학생 세상에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살고 있다. (2018년 2월 12일 최초 발행) 편하게 살고 싶다는 것이 꿈이라는 대학생이 의뢰를 했다. Si 대학교 3학년이었다. 그래서 편하게 살고 싶다는 게 뭔지 물었다. 돈 걱정 없이 사는거라고 한다. 그럼 집에 돈이 많은지 물었다. 아니면 직장을 갖어야 하는데 직장을 다니면서 돈 걱정 없이 살려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도 힘들 거라고 했다. 당연히 집에 돈은 없다고 하고 다행히 일은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단다. 그럼 어떤 일을 하고 싶냐고 물었다. 모른다고 했다. 자신에게 필요한 돈이 얼마인거 같냐고 물었다. 계산에 없었다. 그리고 이어 내뱉는 말이 하이마트에서 한 10년 일을 해서 그다음부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