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년 경험론 146

신해철... 그는 뮤지션이라고 하기보다는 사상가이자 선생님이었다...

신해철... 그는 뮤지션이라고 하기보다는 사상가이자 선생님이었다... 신해철씨(이하 신해철이라고 하겠다... 그게 왠지 더 친밀감이 있어보인다...)는 나에게 있어서 아주 막강한 영향력을 미친 존재다.... DJ로써 지금의 나에게 생각의 자유로운 생각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었고.... 모든것을 수용적을 받아들이는 소극적인 나를 올바른 시각으로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알려주었으며... 고민이라는 것은 절대 해결될 수 없는 것이기에..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그런 그가 세상을 떠났다.... 처음에는... 레이디스 코드의 어린 친구들이 안타갑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보다 덤덤했다.... 아무리 나에게 이런 영향을 미쳤다고해도... 난 신해철을 무려 10년정도... 외면했기 때문이다.... ..

관상 #6 - 나의 운명은 내가 모르는 사람의 운명으로 지배당할 수 있다...

역적 : "자기 나라나 임금에게 반역하는 사람" 이라는 사전적인 뜻이 있다.... 이정재 분은 역적의 상이라고 나온다.... 그리고 여기서의 이정재 분(수양대군)은 목표도 있고... 의지도 있다... 야심의 목표는 바로 "왕"이다.... 수양대군의 야심을 도우려는 듯... 왕의 병세는 날로 심해져서......

무언가를 이루고 싶다면 단기 목표보다는, 장기적인 목적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feat. 영화 '관상)

무언가를 이루고 싶다면 단기 목표보다는, 장기적인 목적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feat. 영화 '관상) 죽음만큼 확실한 장기 목표는 없다. 영화 '관상'의 한장면 송강호는 수양대군은 왕이 될 운명이었다, 고 한다. 그래서 아무리 바꾸려고 해도 바꿀 수가 없는 운명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어 하는 말은 '바람을 봤어야 했는데.. 파도만 봤다'라고 한다. 만약 송강호가 수양대군을 집중(파도)해서 보는게 아니라 시대의 흐름(바람)으로 봤다면 두 가지 이론이 나온다. 수양대군이 난을 일으키지 못하게 막았거나 또는 어쩔 수 없다고 미리 포기를 하거나 말이다. 사실 이런 거대한 운명의 흐름은 솔직히 바꾸기가 어렵다. 여기서 김종서가 아무리 송강호를 신뢰하고 지지를 하더라도 그 흐름을 바꾸기는 어렵다. 이런 걸 보여..

복점의 오해와 진실 (feat. 영화 '관상')

복점의 오해와 진실 (feat. 영화 '관상') 인생이 점 하나로 바뀔 거라면 아무도 걱정하며 삶을 살지 않는다. 영화 "관상"의 일부이다. 여기에서 어느 기생이 사내들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송강호에게 물어본다. 송강호는 그 기생의 코에 수박씨를 붙여주며 예쁜 얼굴이나 눈에 잘 띄지 않는 얼굴이니 점으로 포인트를 주면 사내들 눈에 잘 띄어 인기를 얻을 것이고 한다. 분명한 사실이다. 이건 굳이 사람의 얼굴로 얘기하지 않아도 모든 일은 사람들 눈에 잘 띄어야 성공을 하는 법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은 이 기생은 그 지역에서 예쁘다고 알려진 기생들과 함께 일을 한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이 기생이 현 직종에서 일하지 않고 다른 곳에서 일을 하는 일반직 종사자라면 ..

여자 나이 50살, 인연을 만나지 못한 이유

여자 나이 50살, 인연을 만나지 못한 이유 돈은 사용되어져야 가치가 있다. 노력도 사용되어져야 가치가 있다. 2003년 쯤이라고 생각되어진다. 그 때 나이 39세 여자 간호사 분의 타로를 본적이 있다. 역시나 첫번째 질문은 인연에 대한 질문이었다. 내일모레 40인데 결혼에 대한 생각이 아무리 없다고 해도 주변상황 그리고 자연적인 본능이 걱정을 불러일으키지 않을리가 없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결혼을 하지 않은 것을 보면 그렇게 강하게 결혼 생각이 있다고도 볼수는 없었다. 그래서 인연을 만나는 것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 다시 말해 결혼에 대한 생각이 아주 강해야 인연을 만나도 결혼까지 골인을 하는 것이지 인연을 만날 시기를 안다고 해서 인연을 무조건 만나는 것도 아니고, 설사 만났다고 할지언정 남자쪽에..

자신의 운명을 극복하고 관리까지 하는 49세 아줌마

자신의 운명을 극복하고 관리까지 하는 49세 아줌마 운명은 개척하는 것이라는 한국인이 싫어하는 예 오전 11시가 약간 넘은 시간에 자신을 아주 잘 꾸민 옷차림에 한 아줌마가 찾아왔다. 이 아줌마는 아주 작고 귀여운 이미지였지만 그 귀여운 이미지 안에 섹시함을 넣어두고 있었다. 물론 돈이 가능하게 만든 이미지였긴 했다. 작은 덩치에 동안에다가 잘 관리된 몸매여서 그런가 멀리서 보면 30대 중반은 충분히 보이는 아줌마였다. 실제 나이는 당시 49살이었다. 이 아줌마는 카푸치노를 한잔 시켰고 카푸치노를 가져다준 나를 보며 타로 소문을 듣고 왔다고 했다. 아.. 이런 돈 많아 보이는 아줌마가 나에 이 작은 가게를 찾아온 이유를 알게 해준 한 마디였다. 이 아줌마가 다니는 필라테스 학원에 우리 가게를 자주 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