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03 파리 여행ㅣ23. March. 2024 La Cantine Bretonne - 샹젤리제 - (주말 시장) - 샤요궁 - 숙소 - 바토무슈 밤새 비가 왔다. 그리고 계속 비 소식이 있었다. 그건 한국에서부터도 확인했다. 하지만 한국처럼 하루종일 오는 비가 아니라 스콜처럼 왕창 왔다가 개이고 또 비가 오고 개이는 스타일이었다. 우리는 아침을 먹기 위해서 숙소 근처 크레페 집으로 향했다. 개인적으로 지난 파리 여행에서 노틀담 근처에서 먹었던 크레페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있어서 꺼려했는데 설마 그런 집을 찾았겠냐는 믿음으로 향했다. 비는 우리가 가게에 도착하자마 마자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번 여행에서는 이런 식으로 날씨 운이 많이 따랐다. 주문한 크레페는 엄청났다. 오늘 주무한 크레페는 요리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