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살이 Day 78 (03. Novermber. 2023)
지금 시대는 공부도 장비빨.
갤럭시 탭 S9 FE를 구입했다. 한국에서는 아직 판다는 소식이 없기에 희소성도 있어 보이고 영어 공부를 할 때 적으면서 하는 공부가 그래도 좀 효율적이어서 샀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갤럭시 탭 A with S pen은 8인치여서 책보기에는 딱 맞지만 글을 쓰면서 공부하기에는 좀 작은 면이 있고 펜도 수납형이라 작아서 잡기가 불편했는데 이번 태블릿은 크기도 10.9 인치로 노트만 한 크기고 펜도 잡기 좋아서 공부하기 편하다.
어제까지 맨체스터랑 리버풀에 갔다와서 오늘부터 공부를 다시 하는 분위기가 나서 좋았다. 입이 트이는 건 둘째치고 귀라도 빨리 트였으면 좋겠다.
(side talk)
이선균 소식을 접하고 우리는 스스로를 파괴할 권리는 없는 것인가? 에 대한 글을 쓰고 지웠다. 자살을 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람은 처벌하지 않듯이 혼자서 아무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고 하는 사람에 대한 선처나 미디어의 너그러운 시선이 없는 사회에 대한 글이었다. 하지만 이선균 혼자 했다는 보장도 없고 마담과도 연관되어 있어 보여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글을 쓰는 건 섣부른 판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안할법 한 사람이 했다면 미디어도 국민들도 한 번쯤은 생각하고 손가락질을 하는 너그러운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그래야 대한민국이 살만한 세상이라는 뜻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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