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쌓기/런던살이 2023-24

런던살이 Day 36 (2023.09.22)

_교문 밖 사색가 2023. 9. 23. 06:37

런던살이 Day 36 (2023.09.22)

 

세계의 벽 생각보다 높지 않아.

 

[갤럭시 A34] 오늘의 풍경


오늘은 일행이 정식 수업이지만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수업을 마치고 대략의 얘기를 들었는데 생각보다 쉬운 주제로 토론을 해서 일행은 가볍게 넘겼다. 이미 우리가 지난 시간 동안 많은 대화를 한 내용 중에 하나이고 이대로만 간다면 큰 문제없이 졸업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물론 영어는 더 잘해야 하지만 말이다.
 
다른 수업 참가자들은 제대로 말도 못하고 캐나다 참가자는 고리타분한 말만 했을 뿐이란다. 생각보다 세계에 벽이 높지 않다는 말이 실감 나는 날이었다.
 
그래서 영어를 나도 열심히 해야 할 이유가 생겨버렸다. 어학연수 경험이 있는 일행은 2달 동안 한마디도 못했다고 했는데 나는 숙소에서는 영어를 쓰니 빠른 편이라고 했다. 왠지 안심이 되는 말이었다.
 
오늘의 날씨는 맑았다가 비가 왔다가 하는 날이었다. 그리고 초겨울 기온이었다. 가을이 없는 도시같다. 그냥 겨울로 넘어가네. 그래서 그런가 몸살끼가 있어서 하루 종일 제대로 뭔가 한 느낌이 없는 날이라서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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