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 뒤에 찾아오는 성공이란 뜻의 오해
시작하는 것 자체가 노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 아무도 걱정하지 않는다.
단골 여성의뢰자분이 남자 친구 장사에 대한 의뢰를 했습니다. 남자 친구는 장사에 대한 운은 없다고는 했지만 특별한 방해도 있지 않아서 노력하는 만큼 잘 될것이다, 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장사에서 노력하는 만큼이라는 단어는 애매합니다. 이건 자신을 기준으로 노력이라는 잣대를 잡아야 할 것이 아니라, 타인, 즉 같은 업종의 종사자들과의 경쟁에서도 이겨야 하는 숙제죠.
아무튼 이분은 이뜻을 잘못 이해를 하셨는지 노력하면 잘 될것이다,를 장사를 시작하면 잘 될 것이다,라고 이해를 한 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할거라는 정황을 발견했죠. 이분의 카톡 프로필 사진과 상태메세지를 보니 1호점이 채 안정이 되기도 전에 2호점 오픈을 했다는 사진이 올라왔더군요. 한마디 해야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이미 오픈을 한 상태에서 뭐라 할 말이 없었죠.
얼마 뒤 이 분은 1호점 장사가 잘 되지 않는다. 이유는 뭐냐고 다시 묻더군요. 만약 제가 이분의 카톡을 보지 않았다면 곤란 했겠지만 이미 이분의 카톡 상태메세지를 봤으니, 난 왜 2호점을 냈느냐? 노력뒤에 찾아오는 성공은 노력을 하라는 뜻이지 2호점을 내라는 뜻이 아니고 1호점에 매진을 해야 한다는 뜻인데 막 오픈한 1호점을 두고 2호점까지 냈으니 당연히 장사가 안되는 거라고 했습니다.
이건 타로를 보지 않아도 당연히 해야 하는 상식적이다, 라고 했죠. 그제야 이분은 왜 장사가 되지 않은지를 알게 되었죠.
사람들은 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뭔가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니 노력 뒤에 찾아오는 성공이라는 카드를 그냥 되는 성공이라고 이해를 해버리죠. 세상에 그냥 되는 성공은 없습니다.
자신과의 경쟁이든, 타인들과의 경쟁이든 이기려고 노력을 해야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죠. 그냥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노력과 직결되는 건 절대적으로 아닙니다. 시작 차체가 노력이면 그냥 펜만 들어도 다들 서울대 가야 하는 거고, 가게는 오픈만 해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거려야 한다는 뜻인데 그걸 노력을 했다고 하는 사람은 없겠죠. 근데 자기가 하면 시작 차체가 노력이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엄청난 착각인 거죠.
그래도 장사라른 것이 절대 1위를 차지해야 하는 경쟁이 아닌 이상 노력 뒤에 찾아오는 성공은 노력한 만큼 보상이 있는 것이니 생각보다는 쉬울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미리 겁을 먹을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그러니 너무 겁먹지 말고 스티브 잡스가 말했듯이 자신의 직관을 믿고 행동하세요.
이미 자신들의 내면은 그 직관이 무얼 바라는지 알고 있다고 스티브 잡스는 말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하고 싶은 장사를 하면 장사에 대해서 고민하고 연구하는 것 자체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직장생활보다 낫다고 봅니다. 경험상 말이죠.
https://blog.daum.net/spike96/1646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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