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생활/타로 이론

손담비의 뷰티풀데이즈 1회에 나온 손담비씨 타로점의 오류

_교문 밖 사색가 2013. 4. 13. 00:48

 손담비의 뷰티풀 데이즈 1회에 나온 타로점의 오류

 

 

요즘 타로를 본격적으로 하다보니, 밤에 TV를 가끔 보게 된다.

한 2주전 쯤 MBC music 에서 손담비의 뷰티풀데이즈를 보게 되었다...

내가 본건 1회였는데... 거의 마지막 무렵에 타로를 손담비씨와 가희씨가 타로를 보는 것이었다...

난 타로를 하는 사람이니 유심히 지켜보았는데...

이럴 수가 타로 하시는 분이 방송이라 긴장하셨나... 해석을 좀 안타깝게 하셨다...

내가 보기에 안면이 익숙한 걸로 보아 제법 유명한 사람같기도 하고... 방송에 나오니 단순히 타로를 보는 사람은 아닌것 같은데...

좀 해석 어색했다...

 

첫질문이 손담비의 뷰티풀 데이즈가 잘 될까요? 라는 질문이었는데...

유니버셜 웨이트의 카드로 매달린 사람이 나왔다...

 

 

유니버셜 웨이트의 매달린 사람은 다른 카드와는 좀 다르게 반드시 나쁜뜻이 아니다...

지금 자신의 매달린 운명을 억울해 하지 않고, 언젠가 자신에 다가올 자신의 후광을 받아 들일 준비를 하고 있는 자의 모습이다...

 

이런 중요한 질문을 한장의 카드로 해석하시는 것도 좀 그렇게 보이기도 했지만... 해석은 더 안습이었다...

그분의 해석은 손담비의 뷰티풀 데이즈가 장애는 있겠지만... 잘 될것이다. 가 결론이었다...

아.... 정말 이 정도의 해석으로 끝일까...

한 장이라고 해서 한 줄로 끝날 해석이 아니다...

 

유니버셜 웨이트의 매달린 사람의 뜻이 긍정적이라고 해도 매달린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다....

매달려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이 카드가 긍정적인 이유는 카드상 지금 당장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태여서 그런것이다...

 

그럼 현실적으로 손담비씨가 프로그램을 위해 무언가를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인가...? 라는 의문을 가진다...

PD나 작가가 시키는 데로 하면 이미 손담비의 인지도로 프로그램이 잘 될거라는 뜻인가? 그럼 장애는 뭔가?

어쩌면 손담비의 뷰티풀 데이즈 자체가 장애가 아닐까?

해석해주시는 분이 해석을 아주 교과서적으로 했는데 장애는 사람이 매달려 있기 때문에, 장애라고 한 것인게 보였다.

그럼 손담비씨가 장애인가? 아님 가희씨? 내 입장에서는 해석을 다 하지 못한체 의문의 투성이로 해석은 끝이나고 둘의 연애 질문으로 들어갔다...

 

 * 켈틱드래곤 타로 카드의 매달린 사람... 이 사람은 자신의 현재 상황을 탈출하기 위해 오른손을 내밀어야할지, 왼손을 내밀어야 할지... 또 탈출을 하며 뭘해야 할지...도 모른는 상태의 사람이다....

 

일단 질문의 대상과 질문이 맞지가 않았다...

손담비의 뷰티풀 데이즈가 잘 될까요라는 질문은 사실상 PD가 받아야 할 질문이다...

PD의 입장에서 봐야 더 정확하고, 명확하게 나오는 질문이다... PD가 이 프로그램의 선장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손담비씨가 못 할 건 없다... 진행자고 자신의 입장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그럼 한장의 카드로 끝내야 할 것이 아니라~ 최소한 3장은 사용해야 한다...

프로그램의 방향과 손담비씨가 프로그램에 미치는 영향, 그로인한 결과로 말이다... 5섯장이면 더 좋다.

가희씨나 게스트의 영향도 보면 프로그램에 대한 수정보완의 모습을 알 수 있으니까 말이다...

거기에다 충고하는 카드까지 쓰면 더 좋겠지만....

 

하지만 나처럼 카드의 역할을 구분해서 한 질문에 2가지 이상의 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은 전국에서 드문걸로 알고 있고,

나도 나 말고는 한 사람밖에 소문으로 들은것 밖에 모른다.

 

다시 말해 한장으로 끝내려면 PD에게 질문을 받았어야 했다...

 

그러면 이 유니버셜 웨이트의 매달린 사람은 손담비씨가 봤기에 의미가 없는 질문이 되는 것인가? 라고 물으면 두개의 답이 나온다...

프로그램의 입장으로 보면 별 의미가 없을 것이다... PD가 다시보면 더 좋은 카드가 나오거나 그 반대일 경우가 나올 확률이 많다...

또 하나의 답은 이 카드는 질문에 충실한 답을 한 것이 아니라... 유니버셜 웨이트 타로가 질문의 대상이 다르기에 스스로 손담비씨에게 맞는 상황에 답을 해 주었을 것이다... 다시 말해... 유니버셜 웨이트 타로카드는 질문에 알맞는 답을 한 것이 아니라... 질문자와 질문이 맞지 않는다는 것을 스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해서 자신이 손담비씨에게 할 수 있는 말을 한 것이다...

헛소리 같지만.... 이 단계를 파악하는 것이... 타로를 보는 최정상급의 단계이다... 질문에 맞는 답을 하는것이 대부분이지만...

상황이 맞지 않거나, 대상이 다르면 타로는 스스로 하고 싶은 말을 한다... 그걸 파악하는 것이 진정한 타로리스트 텔러이다...

 

 * 난쟁이 카드의 매달린 사람은 자신의 지은 죄로 인해 인고의 세월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내가 만약 이걸 해석했다면...

손담비의 뷰티풀 데이즈가 잘 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손담비씨는 아마 손담비의 뷰티풀 데이즈라는 프로그램으로 인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카드속 매달려 있는 사람은 손담비씨이기에 이 프로그램을 위해 손담비씨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손담비씨가 서울 핫플레이스를 찾아다니며 소개하고, 새로운 화장품이 뭐가 나오고 그 기능이 뭔지 알아보고 소개하거나, 어떤 운동이 여자들의 몸을 아름답게 가꾸는것인지를 알아내어 소개하는 것은 손담비씨가 할 일도 아니고, 그리고 할 수 있는 여건이나 시간이 충분한 상황도 아니실 것이기 때문이다...(가수라는 본직이 있으신 분이기에 거기에 매진해야 한다는 뜻...) 그래서 손담비씨가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웃고 있는 매달린 사람인 것이다...

 

 

하지만 매달린 사람뒤에 후광은 손담비씨가 언젠가 맞이 하게 될 빛인 것이다...

그 빛은 손담비의 뷰티풀 데이즈라는 경험과 인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앞으로 손담비씨가 이런 경험으로 겟잇뷰티의 MC이신 유진씨처럼 혹은 예능 MC의 선배격인 이효리씨처럼 진행자로써의 자질을 키워 역량을 넓혀 가실 수 있고, 아니면 자신의 연예인의 생활이 이 프로그램의 인맥으로 더 넓어져 풍성하게 되실 수도 있다... 이걸 정확하게 지금 말 할 수 없는 이유는 손담비씨가 어떤 방향으로 이 경험을 키워 나가실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방향으로 그 빛을 사용하면 되는 것이다...

 

만약 손담비씨가 이런 MC의 역량이 풍부해지고 그리고 그때까지 손담비의 뷰티풀 데이즈가 그 때까지 하고 있으면 잘 된다고 할 수 있다...

지금은 MC로써의 자질이 부족하지만, 그 때는 MC의 역량이 프로그램에 반드시 도움이 될것이기 때문이다...

정도로 해석 할 수 있는 것이다...

 

켤코 장애는 있지만 이 프로그램이 잘 될것이다... 라는 뜻으로 해석 될 수가 없다...

이 카드에는 부족한 것이 있을지언정 장애는 없다....ㅜㅠ

 

책보고 키워드나 외우고, 타로의 이야기를 몇 줄을 외운다고 해서 타로를 해석할 수 있다면 온국민 전부가 해석을 할 수 있고... 모두 미래를 다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대처할 수도 있겠지....

하지만... 타로라는 것이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난 그렇게 믿고 있고, 그렇게 생각하며 타로 카드를 섞어 내가 전개한다...

절대 질문자가 뽑게 하지 않는다...

제발 질문자에게 타로를 뽑게 하지마라... 최소한 전문적인 자세를 보여야할 곳에서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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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전 장난스런 질문은 받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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