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년 경험론/운명

신년 운세보다 5년의 운세를 봐야 하는 이유!

_교문 밖 사색가 2022. 7. 24. 17:25

신년 운세보다 5년의 운세를 봐야 하는 이유!

 

 

신년에 대박이라고 들었는가? 그건 준비된 자들에게만 이뤄지는 결과일 뿐이다. 준비되지 않은 자는 그럴 리 없다.

(2013년 3월 20일 최초 발행일)

 

 

해마다 연말연시에 점을 본다는 건 당연 신년 운세를 가장 중요한 질문으로 뽑는다. 한 해가 어떻게 정리가 됐든 다가오는 새로운 해는 즐겁고 신나는 일만 가득 하기만을 바라는 맘에서 그럴거다. 혹은 더 중요한 일인 신년부터는 노후까지 보장되는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되는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맘이 더 클지도..

 

만약 그대가 단순히 신나고 즐거운 한 해 만을 바란다면 신년 운세를 보는 건 아주 간단하다. 1/4 ~ 4/4 분기별로 봐도 되고, 1월 ~ 12월까지 달별로 봐도 된다. 결과는 나처럼 사실 그대로 말해주는 사람에게 가도 되고 아니면 좋은 말만 듣고 싶다고 생각하면 돈만 주면 얼마든지 거리에 그런 점을 봐주는 곳은 널렸다.

 

아무튼 여러분들이 아무리 제대로 한해 운세를 보고 싶다고 할지언정 안이한 생각과 단순한 즐거움으로 타로를 보러가면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 볼지언정 거의 재미의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운세를 보고 만다. 다시 말해서 운세는 똑바로 나왔어도 결과가 틀려버릴 수 있다는 뜻이고 그건 질문자의 잘못이 클 수도 있다.

 

 

* 팬타클의 왕은 왕의 혈통이 아니다. 그는 왕권을 차지하기 위해 아주 오랫동안 왕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그리고 차지 한것이다.

 

 

만약 그대가 올 한 해 돈이 많이 벌릴 것이다, 라고 점괘가 나왔다고 하자. 그래서 여러분들은 올 한 해는 돈이 잘 벌린다는 기쁜 맘으로 올 한 해를 보냈다고 가정하자. 근데 올 한 해가 다 지나고 나니 별일 없다. 왜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소리를 들어도 다들 직장생활만 열심할 뿐 더 이상은 생각하지 않는다. (기껏해야 복권 몇 장 정도 구입는 걸로 끝이다.) 하지만 직장은 올 한 해 그대가 돈을 많이 벌수 있는 해가 됐다고 해서 월급을 올려주지 않는다.

 

회사는 늘 책정된 연봉만을 그대에 안겨줄 뿐이다. 그럼 운세대로 돈이 벌릴 만한 일을 해야 하는데 대체로 사람들은 계획이 없다. 그래서 난 신년운세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여 잘 보지 않는 편이다.

1년 운세는 계획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무의미한 질문과 결과만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어떤 분은 나에게 언제쯤 부자가 될까요? 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래서 난 부자가 되기 위해 무었을 계획중이냐고 물었다. 그 질문자는 '그냥 직장 열심히 다니면..' 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그럼 직장에서 받는 월급에서 자신이 얼마나 모을 수 있는지 보고 그게 10년이 되면 어떻게 될거 같냐고, 부자가 될거 같냐고 물으니 질문자는 '그래도 열심히 하면..' 이라고 대책없는 말을 했다. 실제로 200만원이 되지 않는 월급을 받는 사람이 10년이 지나 부자가 되긴 어렵다. 그래도 이것저것 치고 적게 받는건 아니라며 스스로 위로하며 적당히 쓰며 살자고 생각하는 마음의 부자는 될지언정 말이다.

 

 

* 자신에 목표를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화 시켜 목표를 잡으라고 말한다.

 

 

이런 생각으로 점을 보러 가는건 정말 돈 낭비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난 항상 이런 신년운세를 물으러 오는 사람들에게 올해 무슨 계획이 있냐? 돈이냐? 아님 인연이냐? 라고 물어보고 상세하지는 않아도 그래도 계획이 있는 사람들만 봐주고 나머지 분들은 이런 계획이 없으면 무의미한 결과만 나오니 계획을 세우고 다시 오라고 하거나 계획을 세우지 못하겠다고 하면 질문자의 5년의 계획을 타로로 봐준다.

 

질문자의 5년의 계획은 앞으로 질문자가 운이 트이는 시기나 인연을 만날 시기가 나와 질문자가 거기에 맞게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물론 10년 정도 보면 좋겠지만 각해마다 2장씩 보기 때문에 10년을 보기엔 카드가 10장이 넘어 5년이 한계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 3년 뒤에 질문자가 돈을 많이 번다는 내용이 나오면 앞으로의 2년은 3년째 되는해를 돈을 많이 벌기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지가 나오고 나머지 2년 뒤는 그 좋은 해를 어떻게 보내야 연장이 되는지가 나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 얼마 전 두 여동생에게도 이 내용의 타로를 봐줬는데 한 명은 3년 뒤 후반기에 넌 성공한다고 나왔다.

하지만 내년부터 2년 동안은 빛을 제대로 못 볼 거다. 그 이유는 바로 그 실패가 너의 3년 뒤에 성공을 장담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혼자 하는 성공이 아니라 누군가가 도와주기 때문에 하는 성공이다. 그리고 그 사람은 남자이고 넌 그 사람과 그 다음해에 결혼을 하게 될 거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깐! 넌 스스로 성공하지 못했다는 걸 깨닫고는 스스로 성공하기 위해 남편을 외롭게 만들거다. 그리고 넌 스스로 성공한다.

 

하지만 그로인해 넌 이혼을 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넌 그 사람과 결혼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라고 나왔다.

 

 

그리고 또 한명은 넌 4년 뒤에 인생에 황금기의 시발점이 된다. 그 황금기는 누군가로부터의 보답을 받기 때문인 것이다. 그 뜻은 네가 지금부터 누군가에게 투자(관심)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니 지금부터 성공을 할 만한 사람에게 관심을 가져야 하고 의리가 있어야 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래야 4년 뒤에 너에게 보답을 할 테니 말이다. 라고 나왔다. (간략히 설명한 것이다. 자세히 말하면 이 두 동생에 연관성도 나오기도 했다.)

 

 

* 미래를 미래 준비하라고 말하는 돈을 관리하는 여왕 아줌마.

 

 

이렇듯 개인의 성공의 의미를 크게 두는 타로점은 신년운세라고 해서 1년을 보는 것은 크게 무리다. 하지만 꼭 보고 싶다면 계획을 세우고 가는 것이 좋다. 신년에는 직장을 옮길 건데 지금 직장과 옮길 직장 중 어느 쪽이 나에게 좋은 선택일까요? 만약 옮긴다면 몇 월이 좋을까요? 결혼을 준비 중인데 몇 월이 좋을까요? 연애를 꼭 하고 싶은데 다가오는 남자 중 결혼까지 생각하며 만날 만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등등으로 구체적으로 질문을 만들어 가면 더욱더 알찬 신년 운세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신년에 질문자에게 대박이 난다고 했을 경우 질문자가 지금까지 살아 온 인생을 그 대박을 위해 살아 왔으면 결과가 어느정도 기대할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살아지는 데로 살아가기 때문에 대박의 미래가 현실화 되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준비되지 않은 신년의 대박 운세는 그다지 질문자에게 효과는 발휘되지 못하는 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큰 무언가를 바라는 사람들은 신년 운세를 보기 보단 앞으로의 5년 인생을 보는 것이 인생의 안정을 바라는 사람들에게는 더 좋은 질문이 아닌가 한다.

 

한방에 터지는 대박 인생이 있으면 내가 찾아 하겠다. 하지만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나도 못 찾는 것이다. 한 방에 터지는 인생은 없다고 생각하라. 그렇기에 그 대박의 시기를 알게 된다면 고생하는 시기도 같이 나오니 그 고생의 시기를 본인에게 투자를 하라! 그 투자가 반듯이 당신을 고생에서 벗어나게 해줄 것이다.

 

고통 없이 아무것도 가질 수 없다! 라는 평범한 진리를 스스로 격고, 깨닫고, 극복해야 여러분들의 경제적 자유가 이뤄질 수 있는 것이다.

 

 

[니콘 D40] 내 나이 39살에 처음 온 런던. 지하철에 내려서 처음으로 런던에 왔구나.. 라고 느끼고 찍은 사진이다. 그리고 2번을 더 왔다. 그제서야 세계 주요 도시에서 살아볼 계획을 세워서 실천 중이다. 인생은 한 해 한 해 열심히 산다고 해서 되는게 아니라. 장기적 계획을 세워서 이뤄나가야 하는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