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처음 라디오에서 듣었던 "도시인!"
당시 난 음악에 대해서 아는 것도 별로 없었는데도 도시인에 매료 되었었다...
더군다나 신해철을 참 싫어하는 나였음에도 불구하고....
음악적인 면은 지금도 별로 운운할 만큼 크게 알지 못하는 처지라 별로 할 말은 없지만!
HOME 이라는 앨범의 주제 맞는 노래들은 우리나라에도 이런식에 앨범이 드디어
만들어지는구나 싶었다.
그래서 내가 처음으로 구입하게 된 앨범이 되었다.
앨범을 들었을 때 정말 도시인은 아무것도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날 미치버리게
만드는 노래들이 즐비하게 있었다. 특히 "아버지와 나 Part 1"은 대한민국 거의 모든
청소년들을 감동하게 만들었을 법한 노래라고 생각한다. 난 아버지가 정말이지 싫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슴벅찬 무언가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그 노래는 신해철의 목소리도 한 몫 했지!
어렸을적 짝사랑이 지금까지 이어져오는 신해철의 몇 안되는 사랑 노래 "인형의 기사"
가출의 추억을 말하는 "집으로 가는 길" 이별의 상처를 왠지 모를 뮤직비디오처럼 머릿속에서
그려지게 만드는 "외로움의 거리" 그리고 영원히 음악을 하겠다는 다짐이 담긴듯한 노래
"영원히"
정말이지 하나같이 멋진 노래밖에 없는 그런 앨범이다....
난 이 앨범을 계기로 난 음악에 취미를 붙이게 되었다...
'취미 생활 > 책, 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니메이션] 미래소년 코난 (0) | 2007.08.08 |
---|---|
[미국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 season1&2 (0) | 2007.08.04 |
The Return Of N.EX.T Part 1 (0) | 2007.08.03 |
The Return Of N.EX.T Part 2 (0) | 2007.08.03 |
Bodyguard (O.S.T) (0) | 2007.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