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생활/책, 문화

Bodyguard (O.S.T)

_교문 밖 사색가 2007. 8. 3. 17:30

 

 

 넥스트 1집과 같이 산 앨범... 당시 라디오를 막 청취한 때라 빌보드라는 걸 처음으로

 

알았는데

'I will always love you'라는 곡이 10주가 넘게 1등을 했다고 날리들이었다. 단순

 

오락  프로그램(라디오)에서도 영화 리뷰를 해도 보디가드라는 영화는 빠지지 않았고....

 

호기심 반으로 구입했다. 물론 I will always love you라는 곡이 무척 맘에 든건

 

사실이다!  하지만 1곡으로 당시 무리한 돈을 투자 했다는건 나름 대로의 호기심이 작용

 

했다고 생각한다. 영화를 본 것도 아니었으니....

 

Whitney Houston이 부른 모든 곡은 너무나 멋졌다. 힘이 넘치고 너무나 매끄러운 음색에

 

반했다. I will always love you는 빙산에 일각이었다. I have nothing, Run to you 같은

 

곡은 도저히 잊혀질 수 없는 명곡이 아닐까 싶다. 특히  Run to you는!

 

Whitney Houston의 간들어지는 듯한 목소리로 듣는 Run to you는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달려고 싶게 만드는 노래이다. 언젠가 내가 노래를 잘 부르게 된다면 꼭 불러주고도 싶은

 

곡!ㅋ 하지만 Whitney Houston이외의 사람들이 부른 곡들은 영~.... Kenny G의 색스폰

 

연주만이 정말 배워보고 싶다는 충동을 느낄 정도로 멋질 뿐!

 

당시 앨범 사진에 몇 사람이 있었는데 Kenny G를 찾기 시작 했지만 영어로 된터라 읽어서

 

찾기는 어림도 없다고 생각했고 짐작으로 맞추려고 사진을 유심히 봤는데 흑백으로 나와서

 

그런지 몰라도 다를 너무나 멋져 보였다. 그러나 단 한 사람이 약간 못 먹은 듯이 볼이 쏙

 

들어가고 다른 사람들과 달리 흑백으로 사진을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멋이 느껴지지 않는

 

한 사람이 있었다. 당시 난 '이 놈은 설마 아니겠지'하며 외면하고 딴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을

 

찝을려고 했으나 이 사람 빼고 다들 멋있어서 누군지 집작을 도저히 못 했다.... 그리고

 

몇 일 후 난 Kenny G음반을 사려고 음반가게에 가서 Tape의 표지를 보는 순간! 음악성과

 

외모는 별개라는 생각을 굳게 가지게 되었다~ ㅋㅋ

 

알고보니 Whitney Houston은 무려 앨범을 3장이나 내고 빌보드 싱글 차트에 제집

 

드나들듯이 하는 그런 가수였다. 워낙이 유명하다보니 유명세에 영화도 찍게 되었고

 

그 여파로 흥행도 하게 되고, 음반도 불멸?의 명반이 되었던게 아닌가 싶다.

 

그 이후 난 3장의 앨범 모두를 집에 장식해두고 있지만 비록 정규 앨범은 아닐지라도

 

Whitney Houston의 앨범중 가장 멋지고 훌륭한 앨범이라고 단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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