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성
소설 보물섬을 원작으로 했다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단지 제목만이 비슷할 뿐이라고 여겼다.
소년이 남자로 만들어지는 여정을 그린 애니다. 소년은 착하지만 소년을 남자로 만들어주는 그는 악당이다. 악당이긴 하지만 정이 있다. 의리도 있다. 그렇기에 소년은 그를 마지막에 용서했는지도 모른다.
소년은 이해하고 있었을까? 어쩌면 그가 누눈가를 잘 못 만나서 혹은 세상이 그렇게 그를 만든것 뿐이라고.. 어쩔 수 없다는 것 그것은 핑계일지도 모르겠지만 난 이 남자가 이해가 간다. 어쩌면 우리는 어쩔수 없이 이 세상에서 살고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