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생활/영화 ,수다

넘버 23

_교문 밖 사색가 2007. 8. 3. 17:13

넘버 23

 

 

 

 

 

억지스러운 23이란 숫자의 조합, 식상하다.

 

물론 마지막엔 주인공이 편집증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아 왜 그렇게 억지스럽게 숫자 23에 좋지 않은 의미를 두는지에 대해 이해를 주지만 그래도 역시나 억지스럽다는 이미지를 지우기에는 역부족이다.

 

마지막 반전도 '메멘토'와 비교되긴 하지만 훨씬 부족한 듯하고 하지만 짐 케리의 연기는 과거 그의 코믹 연기를 생각도 안 나게 할 만큼 안정적이었다.

 

착상을 좀 더 자연스러운 곳에서 얻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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