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보기 22

과거의 인연은 끝난 인연이다, 잊어라!!!

과거의 인연은 끝난 인연이다, 잊어라!!! 당신을 아무리 소중히 여겨도 결혼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결혼할 정도의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해서다. 친한 형과 술을 한 잔 하고 있었는데 형이 내가 타로를 봐줄 사람이 있다며 어딘가 전화를 걸더니 같이 술 마시는 자리로 누굴 불렀다. 원래 타로를 볼 때는 술을 마시면 안 된다고는 하지만 그땐 난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도 아니었고 내가 세상에서 제일 타로를 잘 본다고 해도 프로로써 돈을 받는게 아니라 액운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 약식으로 성의만 받기 때문에 난 술에 구애를 받지는 않는다고 생각했다. L백화점 화장품 코너에서 일하는 20대 중후반 여성분으로써 예전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현재 어떤 감정을 갖고 있는지를 봐달라는거였다. 항상 봐주던 타로여서 술자리지만 어렵지 ..

당신의 약혼자가 연애할 때와 결혼할 때가 같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당신의 약혼자가 연애할 때와 결혼할 때가 같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결혼(식)이 목적이라면 그 목적을 이룬 사람은 다시 본래의 인간성으로 돌아간다. 울산에서 여자 3명이 왔었다. 당시 여자분의 나이가 29세(?)였고, 이미 결혼날은 잡아 놓고 있었다. 하지만 난 이렇게 결혼날을 잡아 놓고 오면 타로를 봐주지 않는다. 어차피 결혼을 한다고 약속을 한 상태에서 봐준다는 것은 좋은 말만 들어도 본전이라고 생각하고 좋지 않은 얘기를 들었을 경우는 돈 내고 찝찝한 기분을 사가는 경우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멀리서 시간 내서 오는 경우는 나 또한 난감하다. 그분들은 멀리서 왔으니 자꾸 봐달라는 말을 했고 결국 난 이들을 설득하는 것을 포기하고 지금 약혼자와 결혼을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라는 질문..

결혼이 위기일 때는 둘이 처음 만난 감정이 중요하다.

결혼이 위기일 때는 둘이 처음 만난 감정이 중요하다. 사랑이 중요하다는 사례지만 그 사랑을 지키는 것은 주변, 특히 어른의 영향은 지대하다. 종합병원에 다니는 당시 나이 32세의 약사(여)에게 타로를 봐준 적이 있었다. 그땐 나의 경력이 1년 조금 넘는 시기라서 뛰어난 실력을 갖춘 때가 아니라 그냥 재미로 봐줬다. 약사의 질문은 결혼을 할 남자(공무원)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였다. 총 다섯 장의 카드로 남자가 약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봤는데 사랑한다는 카드가 무려 4가지 중 3가지나 나왔다. 그리고 약간의 불안한 맘이 나왔지만 그건 상대방을 좋아하면 그리고 결혼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누구나 느끼는 마음 가짐이었기에신경을 쓸 필요가 없었다. 의뢰자는 아주 만족을 했다. 하지만 모든 것을 만족시켜주는 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