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보는방법 4

친구 잘못 만나 20대 운을 다 뺏겨버린 30대의 한숨 (feat. 박진영의 조언)

친구 잘못 만나 20대 운을 다 뺏겨버린 20대의 한숨 (feat. 박진영의 조언) 급변화가 기본값이 되어버린 세상에서 이제 보통의 친구란 의미가 없어진 세상이라도 이상할게 없다. 30살의 여성 3명이 타로를 보러왔다. 첫 번째 분 타로를 보고, 이어 두 번째 분도 타로를 보았다. 나머지 한 명이 남았지만, 이들 셋은 본래 자신들의 자리로 가려하는 듯 보였다. 그런데 세 번째 분이 내 앞에 앉았다. 하지만 먼저 타로를 본 친구 둘은 그냥 자신들의 테이블로 가려하고 있었다. 난 “이 분도 타로를 보려고 하는데, 가능하면 같이 있어주시는게..” 라며 말을 흐렸다. 그러니 그 두 분이 마지못해 자리에 앉으셨다. 세 번째 여성분의 질문은 자신이 커피전문점에서 일하는 것이 좋은지, 일반사무직으로 가서 일하는 것이..

당신의 약혼자가 연애할 때와 결혼할 때가 같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당신의 약혼자가 연애할 때와 결혼할 때가 같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결혼(식)이 목적이라면 그 목적을 이룬 사람은 다시 본래의 인간성으로 돌아간다. 울산에서 여자 3명이 왔었다. 당시 여자분의 나이가 29세(?)였고, 이미 결혼날은 잡아 놓고 있었다. 하지만 난 이렇게 결혼날을 잡아 놓고 오면 타로를 봐주지 않는다. 어차피 결혼을 한다고 약속을 한 상태에서 봐준다는 것은 좋은 말만 들어도 본전이라고 생각하고 좋지 않은 얘기를 들었을 경우는 돈 내고 찝찝한 기분을 사가는 경우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멀리서 시간 내서 오는 경우는 나 또한 난감하다. 그분들은 멀리서 왔으니 자꾸 봐달라는 말을 했고 결국 난 이들을 설득하는 것을 포기하고 지금 약혼자와 결혼을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라는 질문..

결혼이 위기일 때는 둘이 처음 만난 감정이 중요하다.

결혼이 위기일 때는 둘이 처음 만난 감정이 중요하다. 사랑이 중요하다는 사례지만 그 사랑을 지키는 것은 주변, 특히 어른의 영향은 지대하다. 종합병원에 다니는 당시 나이 32세의 약사(여)에게 타로를 봐준 적이 있었다. 그땐 나의 경력이 1년 조금 넘는 시기라서 뛰어난 실력을 갖춘 때가 아니라 그냥 재미로 봐줬다. 약사의 질문은 결혼을 할 남자(공무원)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였다. 총 다섯 장의 카드로 남자가 약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봤는데 사랑한다는 카드가 무려 4가지 중 3가지나 나왔다. 그리고 약간의 불안한 맘이 나왔지만 그건 상대방을 좋아하면 그리고 결혼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누구나 느끼는 마음 가짐이었기에신경을 쓸 필요가 없었다. 의뢰자는 아주 만족을 했다. 하지만 모든 것을 만족시켜주는 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