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롤러 나의 한 줄 평 : 우리 운명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잘 설명해주는 영화 운명이란 단어는 상당히 동양적인 단어라고 생각했지만, 되려 서양이 더 연구를 많이 하는 거 같다. 이런 운명에 대한 영화를 알기 쉽게 잘만들 정도면 말이다. 그리고 내가 알기로는 대학 강단에 서는 이탈리아의 어느 학자는 운에 대한 연구도 한다고 들었다. 동양은 운명을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서양은 그 구성을 알아보려는 연구자의 모습인듯하다. 그래서 동양은 운명을 수긍하는자의 자세로 받아들여 게으르게 되어 그래서 서구 문명보다 뒤처지는 결과를 낳았는지도 모르겠다. 이 영화를 보면 운명에 대한 구성과 그 방해 요소를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방해를 극복하기 위한 의지가 얼마나 힘든건지도 말이다. 사랑은 어쩌면 모든것을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