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쌓기/런던살이 2023-24

런던살이 Day 13 (2023.08.30)

_교문 밖 사색가 2023. 8. 31. 19:20

런던살이 Day 13 (2023.08.30)

 

비교체험 극과 극

 
이사를 마무리 했다. 이동이라기에는 확실히 짐이 많고, 이사라기에는 짐이 적었지만 그래도 약간에 몸살이 났으니 이사가 더 가까운 거 같다.
 
이용할 밴이 40분 정도 늦게와 새집에 도착을 한 시간 정도 늦게 했다. 다행히 램지 할아버지(집주인)는 이해를 해주셨고 집 이용 설명을 해주셨다. 그리고 냉장고를 보여주셨는데 한동안 먹을 것과 커피 등등을 채워주셨다. 이 집이 아늑하게 느껴진 이유는 램지 할아버지의 여유에서 나오는 타인을 향한 배려심이 이 집에 배여있기에 그런거 같다.
 
다들 여기에서 원하는 것을 이뤄 램지 할아버지처럼 여유있는 삶에서 나오는 배려심까지 배우고 행하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한다.     

[갤럭시 노트 9] 이걸 보고 우리는 감동을 했다. 한국식 정을 느꼈다고 할 수 있지만 램지는 중동 사람이다. 과연 이런걸 한국식이라고 할 수 있을까?
[갤럭시 노트 9] 그냥 인정이 많은 사람들은 다들 이러지 않을까? 요즘은 한국에서 집을 구해 들어간다고해도 이렇게 해주는 집주인은 없으니까.


(side take)
 
이사 기념으로 짜장면(짜파게티)을 먹었다.


[갤럭시 노트 9] 두 번째 노팅힐에서 구입한 열쇠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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