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년 경험론/연애

여자나이 29살! 연애가 (저절로) 안되는 시점

_교문 밖 사색가 2021. 6. 20. 16:07

여자 나이 29살! 연애가 (저절로) 안되는 시점

                                                                                                                         

30대 여자의 경제자들은 30대가 아니다. 20대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남자는 20대들을 원한다.

(2013년 12월 1일 최초 업로드)

 

29살 여성 의뢰자 더 이상 남자들에게 좋은 조건의 여자가 아니게 되어 퇴물 취급 받게 되었다.

 

 

나에게 타로 의뢰를 하면서 고민을 심심치 않게 토로하는 주제는, "왜 갑자기 연애가 이렇게 안되는지를 모르겠어요!!??"라는 주제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29살, 30살이다. (간혹 28살도 있다. 연말쯤에는 거의 29살이니까.)

 

이들의 공통점 또 하나는 예쁘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연예인처럼 화려하게 예쁜 것은 아니다. 다만 어디 가서 못생겼다는 말은 듣지 않는 정도 수준은 된다는 뜻이다. 딱 그정도니 옷을 잘 입는다. 외모의 부족한 부분을 옷으로 커버를 잘 한다. 만약 형편이 되지 않아 자신을 잘 꾸밀 줄 모른다면 예쁘게 꾸미는 법에 대해서는 비교적 많은 방법과 지식을 알고 있다.

그리고 결정적인 공통점은 연애를 못되게 한다는 것이다.

 

남자를 만나면 자기 위주이고 자기 뜻대로 해야 하는 것이다. 연애를 함에 있어서 자신의 뜻대로 잘 되지 않으면 신경질적인 사람들이 많기도 하다. 신경질적이지 않아도 하기 싫은 것은 하지 비협조적 자세로 남자를 짜증하게 한다. 그리고 여자는 남자가 저절로 내가 하기 싫다는 것을 알아서 대처를 해주길 바란다.

 

 

전체적으로 보면 못나지 않은 얼굴에 자기를 꾸밀 줄도 알고, 남자를 잘 받아들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거부하는 법도 없이 애매한 거리에서 남자를 잘 가지고 요리를 한다.(자신은 아니라고 해도) 동시에 여러 명이 오면 저울질도 잘하고, 못 참을 만큼은 아닌 적당한 특유의 신경질적인 성격으로 남자들로 하여금 자기에게 복종하게 만들 줄 안다는 것이다.

 

 

이런 여자들이 갑자기 30줄이 되면서 연애가 되지 않는다고 고민을 털어놓는다. 당연한 것이다.

지금까지 한 연애 방식은 20대 철부지들 연애만을 목적으로 여자를 만나려는 남자들을 다루는 기술이었던 것이다.

 

 

30대 남자는 20대와는 조금은 성격이 다른 연애를 지향한다.

남자는 재밌고, 즐겁기만한 자극적인 20대의 연애를 벗어나 안정을 추구하고, 미래를 함께 바라볼 수 있는 여자를 찾기 시작한다. 그건 바로 결혼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은 생각하지 않더라도 결혼이라는 단어를 지우고 여자를 만날 수 있는 나이는 아니다. 여자 나이 29살 이상이면 만나는 남자의 나이는 30대가 80%~90% 이상이다. 그러니 당연히 결혼은 숙제처럼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가 귀찮음이다. 

여자에게 맞춰주고 여자를 위해 무언가를 한다는 것이 귀찮다. 이미 30대들은 그런 연애를 이미 20대 때 해 봤다. 그런 연애가 즐겁고 재밌을 때는 이미 지나버렸다. 이젠 남자도 대접까지는 아니더라도 남자를 이해해주는 여자를 만나고 싶어 진다.

 

이런 시점에서 자신들이 배운 20대의 연애 방식을 30대 때도 통할 거라고 생각하고 다가오는 남자들에게 혹은 다가가려고 하는 남자들에게 접근하니 연애가 안된다는 것 너무나 당연한 현실인 것이다.

 

 

그리고 결정적인 것은 남자들은 나이가 들수록 여자를 만나는 기준이 많아진다. 

물론 가진 조건이 변하는 경우도 있지만 거의 조건들은 많아진다. 그리고 절대적으로 생각하는 외모에 대한 기준이 좀 낮아진다.

20대 때 자신이 어른이라고 생각했던 철부지 때는 외모가 거의 90%다. 나머지 10%는 통상적인 관념이다. 착하다던가 하는 그런 걸 생각하지만 그냥 외모만 생각한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단지 섹시한 여자를 좋아한다던가, 귀여운 여자, 청순한 여자를 좋아한다는 개인의 차이만이 있을 뿐이다.

 

하지만 그래도 그나마 철이 들었다고 느껴지는, 그래서 현실을 직시하게 되는 나이 30대 때는 조건이 더 많아진다.

 

대신 외모에 대한 기대가 90% 였다면, 결혼을 생각하면서 60%~70%까지 낮아진다. 그리고 빈 % 의 자리를 자신에 사정에 맞게 채운다.

직업을 보는 남자가 많다. 세상이 살기 어렵기에 그야말로 현실적인 면을 보는 것이다. 아니면 여성성을 돋보이게 하는 재주를 가진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들도 있다. 여러 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요리를 잘하는 여자는 최고로 친다.

 

사용하지 않더라도 외국어나 악기를 다룰 줄 아는 여자는 지금까지 그래도 허송세월을 보내지 않았구나.. 라고 생각되게 하면서 더욱더 여성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여자로 보이게 만든다. (길게 생각해서 결혼해서 아기에게 가르칠 수 있는 재주가 있다는 것으로 생각하고 좋게 본다.)

그러면서 자기 계발을 꾸준히 하는 여자는 남자 입장에서는 탐이 난다. 같은 말이지만 운동을 꾸준히 하는 여자나 외국어 학원을 다니는 여자는 자신을 게을리하는(도태되어가는) 사람은 아니구나..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비싸지 않은 옷(명품이 아니더라도)으로 자신을 잘 꾸미는 여자는 남자를 매혹시키기도 한다. 자신의 외모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직접적인 방법을 함과 동시에 경제성의 장점도 어필이 되기 때문이다. 

 

반대로 비싼 옷을 입어도 비싼 티가 나지 않아 보이는 여자는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어 하지 않는다. 돈을 빌려 달아날 작정이 아니라면 말이다.

 

 

30대부터는 연애가 꿈 같은 환상에 젖은 단어에서 벗어나 현실로 들어오는 전쟁터 같은 단어로 인식하는 것이 좋다. 

 

 

 

결혼이라는 것은 누구나 마치 사랑해서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그냥 대다수가 평범하게 살아가려고 나이가 차면 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 이런 고민을 하는 여러분들은 더 좋은 남자를 만나려고 노력하기 때문이고, 여러분들이 그런 노력을 하려고 한다는 것은 평범한 남자는 눈에도 보이지 않는다는 뜻이다.

 

 

[갤럭시 노트3 네오] 원하는 남자가 있는가? 그럼 그 남자가 원하는 여자가 되어라. 그것이 원하는 사람을 만나고, 바라는 연애를 하며, 사랑을 해도 지치지 않고, 내가 바라는 인생을 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여기는 바르셀로나 레이알 광장. 웨딩 사진을 찍고 있는 커플을 운좋게 볼 수 있었다.

 

 

 

▶ 그럼 여러분들이 원하는 스펙을 가진 남자를 만나들을 만나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건 위에서 말했다. 그런 여자가 되어야 여러분들이 만나고픈 남자들을 만날 수가 있다. 그런데 왜 전쟁터 같은 생각까지 해야 하냐면 여러분들이 원하는 남자 입장에서는 여러분들 같은 여자들이 너무 흔하기 때문이다.

30대에 접어들면서 뛰어난 기량을 가진 혹은 뛰어난 직장을 가진 남자들은 드물다. 우리나라 샐러리맨들 월급이 200만 원 넘는 사람들이 50%가 되지 않는다고 나왔다. 거기에다가 여자를 매혹시키는 자세를 가진 남자는 하늘에 별 따기다. 하지만 예쁜 여자들은 넘쳐나고 있다. 그러니 품위 있는 남자들이 원하는 여자들은 단순히 예쁜 여자가 아니라 매력적인 여자인 것이다.

 

 

예쁜 여자들은 넘쳐나고 있다. 바로 여러분들이 연애가 되지 않은 이유는 바로 그런 것이다.

 

 

여러분들이 20대 때는 30대가 경쟁자가 되지 않는다.

젊음의 특권을 제대로 누린 것이다. 그리고 누구나 누릴 수 있기도 하고 여러분도 그랬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30대가 되면 더 좋은 남자들을 만나기 위해서는 이제는 20대들까지도 라이벌이 되어버리는 어처구니없는 사태를 직시해야 하는 것이다.

 

여러분들이 원하는 능력 좋은 남자가 20대를 보지 않을 이유가 어디 있단 말인가?

 

 

20대들은 노력하지 않아도 얻은 20대의 특권인 젊음이라는 무기가 너무 막강하다.

그것은 한때 30대들도 누린 특권이지만 그 특권을 누림으로써 아무것도 하지 않아 버리면 그냥 예쁘다가 말아버린 이젠 노화가 촉진되는 30대 여자인 사람으로만 취급받을 수 있다. 다시 말해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이 그동안 투명인간 취급한 남자들 같은 대우를 받게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당신들이 눈여겨보는 스펙 좋은 남자들, 매너 좋은 남자들은 더 이상 당신들이 눈에 들어오지는 않는다.

 

 

* 보기보다는 훨씬 높은 존재의 사자이다. 정신적인 능력은 황제를 능가할지도 모른다. 굳이 사회적인 신분과 재산만이 더 성장하는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여성으로서 얼마나 여성적인 사람이 되어간다는 것이 어쩌면 능력좋은 남자를 만나는 키가 될 수도 있다.

 

 

그러니 연애가 되지 않는다고 투정을 부릴 것이 아니라 더 좋은 여자가 되어야 한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예쁜 것이 일 순위다.(단지 %만 낮아질 뿐) 하지만 남자들은 30대 여자에게 20대 같은 미모를 바라지는 않는다. 아직 20대 같다는 것은 칭찬의 용어로 사용할 뿐, 30대의 성숙미가 있다면 절대 남자는 20의 미모를 바라지 않는다. (이런 점을 여자들은 거의 모른다.)

 

 

다만 더 까다롭게 본다.

30대의 성숙미가 그냥 만들어질 리가 없기 때문이다.

바른말, 마음 씀씀이, 디테일한 배려심의 행동에서 남자들은 30대의 성숙미를 느끼고, 그건 여러분들이 연기로 나올 수 없는 몸에 베여있는 습관으로 나오는 것이다. 설사 완벽하게 연기를 했다고 할지언정 결국은 알아채고 만다.

 

다시 말해 남자들이 보는 30대의 성숙미는 정말 착해서 또는 30대여도 20대에게 뒤처지지 않는다는 당당한 자신감에서 나오는 것인 것이다. 하지만 근거 없는 자신감(나 아직 20대에 뒤지지는 않는 미모다, 라는 식의) 정말 거부하고 싶어 한다. 30대는 30대 다워야지 20대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30대에 들어올 자신감이 없어 보이는 행위다.

 

 

남자들만이 스펙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30대 여자들도 스펙이 중요하다. 다만 종류가 다를 뿐. 더 좋은 여자가 되기 위한 노력은 게을리해서는 절대 더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없다.

 

 

책을 읽든, 영화를 보든, 드라마를 보든 간에 자신들이 어떤 여성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목표를 정하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라. 그러면 자연스레 당신들이 원하는 남자들을 만나게 된다. 아무 근거 없는 예쁨은 향기 없는 꽃이라고 하지 않던가. 향기 없는 꽃은 꿀벌이 찾지 않는다.

 

 

능력 있는 남자들은 예쁘기만 한 여자를 찾는 바보가 아니라. 당신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똑똑하고, 교만하고, 약삭빠르며 계산적이고, 치밀하다.

지속적 생존을 생각하는 남자들은 절대 바보가 아니라는 말이다.

 

 

 

 

(여담)

이 글은 무려 2013년도 쓴 글 재편집해서 올린 글이다.

지금은 2021년 6월 20일이다.

도대체 수정할 내용이 단 하나도 없다는 것이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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