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생활/타로 이론

타로카드도 전문 분야가 있다.

_교문 밖 사색가 2020. 10. 3. 01:24

타로카드도 전문 분야가 있다.

여러분들이 배가 아파서 병원에 간다고 가정해 보자.

그럼 당신은 내과를 가게 될 것이고,

허리가 아파 병원에 가게 된다면 신경외과나 정형외과를 가게 될 것이다.

 

이렇듯 몸이 아픈 증상에 따라 진료 보는 과목이 달라진다.

그리고 진료 보는 과목이 같아도 세부적으로 들어가 버리면 의사도 달라지게 마련이다.

 

 

 

타로카드도 똑같다.

당신이 궁금한 분야에 따라 타로카드도 선택이 달라진다.

 

당신이 사랑에 관한 문제에 가슴 아파할 때(켈틱드래곤 카드), 진로에 대해 머리가 아플때(유니버셜 웨이트),

선택에 기로에 서 있어서 충고가 필요할 때(난쟁이 카드)사랑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관심 가는 혹은 나에게 관심을 주는 상대가 궁금할 때(카사노바 카드) 마다 타로 카드 종류는 달라지는 것이다.

 

 

 

 

1. 켈틱 드래곤 카드

 

 

전문 분야는 사랑이다.

사랑이 전문분야라고는 했지만 본래는 인간의 감정 상태를 보기에 아주 적합한 카드이다.

허나 우리 인간사에서 타로를 보려고 하는 감정은 거의 연애로 인한 문제 말고는 보지 않기에 사랑이라고 하는 것이다.

 

의뢰자분들이 하는 질문에서 켈틱 드래곤 카드로 보는 질문은 주로

 

*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 현재 만나는 사람과 결혼을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 이성들이 나를 (여자로서 혹은 남자로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정도이다.

 

켈틱 드래곤 카드는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의 대한 질문에는 사랑에 대한 감정 상태를 깊게 보기 때문에

나를 진심으로 생각하는지에 대한 의도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질문하는 것이 맞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분야는 운명인데 초보자분들이 초보자분들이 운명까지 신경 쓰면서 켈틱 드래곤 카드를 다루는 것은 혼란만 야기시키니 초기에는 운명 분야는 무시하고 사랑(감정)에 집중에서 다루는 것이 좋다.

 

그래서 이 카드는 전 세계적으로 아주 다루기 어려운 카드라고 알려져 있다.

 

 

켈틱 드래곤 카드의 0번 카드 바보 : 교차로에서 어느 길로 가야할지 고민을 하고 있는 모습을 그렸다.

 

 

 

2. 카사노바 카드

 

 

켈틱 드래곤 카드가 진지한 사랑을 중심으로 본다면,

카사노바 카드는 결혼까지는 생각하지 않은 연애 관계를 중심으로 본다고 생각하면 된다.

 

 

의뢰자분들이 하는 질문에서 카사노바 카드로 보는 질문은 주로

 

 

* 그 사람이 나를 (성적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 그 사람이랑 나랑 성적인 공감대가 서로 잘 맞는지?

 

정도이다.

 

특히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의 대한 질문에는 켈틱 드래곤과는 달리 감정의 상태가 얕다.

주로 서로의 이성적인(성적인) 매력이 어떻게 어필되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보는 게 알맞다.

 

 

 

카사노바 카드의 14번 카드 절제 : 보는 봐와 같이 카사노바 카는 성적인 측면을 아주 잘 다루는 카드로써 켈틱 드래곤이 나타낼 수 없는 연애의 측면을 잘 드러내준다.

 

 

 

3. 유니버셜 웨이트

 

 

유니버셜 웨이트는 일반적으로 가장 기본적인 카드라고 초보자들이 하기 알맞다고 알려졌지만,

난 주로 질문자의 꿈과 진로에 대해서 질문을 받을 때 유니버셜 웨이트 카드를 사용한다.

 

 

의뢰자분들이 하는 질문에서 카사노바 카드로 보는 질문은 주로

 

* 어느 직장(직업)으로 가야 나에게 좋을까요?

* 어느 직장(직업)으로 가야 내가 더 나은 삶을 살게 될까요?

* 가려고 하는 직장(직업)에 가면 어떻게 될까요?

* 하려고 하는 장사(사업)가 잘될까요?

 

 

정도이다.

 

 

유니버셜 웨이트 카드가 초보자용이라고 알려진 이유는 연애보다 더 중요한 우리의 생존에 대한 직업(직장) 문제에 더 가까운 답을 하는 카드이기에 처음에 접하기 좋은 카드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와전이 되어서 초보자용이라고 알려졌다고 봐도 좋다.

 

 

 

유니버셜 웨이트 카드의 1번 마법사 카드 : 앞에 놓여있는 4개의 무기를 잘 다루지만 아직은 어떤 상황에 어떻게까지 다루는지까지는 알지 못하는 단계의 사람을 그렸다.

 

 

4. 뇨미(난쟁이) 카드

5. 윔지클 카드 

 

 

이 두 카드는 충고를 해주는 카드이다.

 

 

이 둘 카드의 공통점은 동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동화의 특징은 어린이들에게 교훈을 주기 위함이다.

그래서 이 두 카드의 특징이 충고를 해주는 카드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카드는 독자적으로 보지 않는다. 물론 독자적으로 볼 수 있긴 하지만 의뢰자분들이 질문을 할 때는 미래가 궁금해서 질문을 하는 것이기에 일단 켈틱 드래곤 카드와 유니버셜 웨이트를 사용해서 미래를 보고 충고 카드를 사용해야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미래가 좋게 나오면 계속 좋게 하려고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주고, 미래가 좋게 나오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좋게 변화를 시켜줄 수 있을지에 대한 조언이 나온다.

 

 

 

 

뇨미 카드의 0번 카드 바보 : 신발 한 짝이 없어도 즐거운 표정으로 산책을 즐기고 있는 난쟁이다. 무엇이 더 중요한지를 파악해서 그것을 즐기라는 뜻이다. 어차피 찾지도 못한는 신발에 연연해서 산책을 망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다.

 

 

 

6. 시크릿 카드

 

 

이 카드는 다른 차원의 모습을 보여준다.

 

가령 의뢰자분에게 있어서 가장 큰 사건을 예로 들자면 아마 보편적으로 다들 대학은 들어갈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 의뢰자분들은 대학을 들어갔거나 졸업까지 했을 것이다.

 

 

이 카드는 의뢰자분이 대학을 들어가지 않았다면 지금 동일시점에서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더 나은지 아님 더 못한 삶인지, 더 불행한지 더 행복한지를 말이다.

 

 

 

최근 과학계는 멀티버스의 개념을 아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나 또한 그러한데 한동안 이 카드가 뭘 보는 카드인지 어떠한 질문으로도 찾을 수 없어서 몇 년을 고생하다가 멀티버스에 대한 개념을 적용시켜서 보니 아주 자연스러운 해석이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시크릿 카드로 본 타로 결과로 인해서 의뢰자분들이 더 나은 차원에서의 삶이 어떤지 확인해서 접근하려고 하는 시도를 한다면 현재보다 더 나은 삶으로 갈 수 있는 길을 안내하게 된다.

 

 

그래서 시크릿 카드로 받을 수 있는 질문은 한 종류다.

 

 

* 나의 다른 차원에서의 삶은 어떤가요? 

 

혹은

 

* 내가 그 선택을 하지 않은 삶을 살았다면 현재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결국 같은 질문이지만 전자는 최대 5갈래의 차원을 보는 것이고, 후자는 특정 사건의 삶을 보는 것이다.

 

 

시크릿 카드의 14번째 카드 절제 : 컵에서 컵으로 물을 따르고 있는 모습은 조화와 중용을 지켜야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타로카드는 한 덱에 78의 카드이다.

그 78장의 카드 한 덱으로 인간사의 모든 것을 다 담아서 미래를 예언하고 충고를 해주기는 불가능하다.

 

그리고 엄밀하게 들어가면 사랑이나 직업 같은 한 가지 주제조차도 78장의 카드로 다 담기도 어려울 것이다.

(의학에서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같은 진료과목이더라도 더 잘 보는 의사를 찾듯이 말이다.)

 

 

그래서 난 의뢰자분들의 질문이 사랑이든 직업이든 간에 켈틱 그래곤 카드와 유니버셜 웨이트 그리고 뇨미 카드를 모두 다 사용해서 미래를 보고 충고를 봐서 해석을 해준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모두 다 연결되어 있다.

특히 운명적으로 보는 눈이 있다면 더 확실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니 사랑이든 직업이든 각자의 특징을 가진 세 종류의 카드를 모두 사용해서 봐야 더 정확하게 미래를 알 수 있고 그에 맞는 충고를 해줄 수 있는 것이다.